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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난 여자친구의 스킨쉽거부 1년4개월째....
게시물ID : gomin_16315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mZ
추천 : 3
조회수 : 1336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5/28 10: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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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대로입니다.
4년 조금안되게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같이산지는 2년정도되었고 양가허락받고 결혼을생각하며 같이살고있습니다.
헌데 갑작스레 약 1년4개월전쯤부터
집에서 팔짱을끼거나 허리를두르고앉아있으면 간지럽거나 불편하다고 빼고
손을잡으면 폰을만질꺼라고 빼고 
어깨를감싸거나 끌어안으면 답답하거나 불편하다고빼고
배에손을얹어도 답답하다고빼고 
자려고누워서 끌어안으면 다리내려라무겁다 , 답답하다 팔좀치워라 , 먼저자라 폰만지게 손좀놔라 , 팔간지럽다빼라
뽀뽀라도할라그러면 얼굴을밀고 가끔 뽀뽀하게되더라도 키스를하려고하면 가슴을 때리면서 밀더라구요
관계를가지려시도하면 분위기파악하고서는 왜그러냐또 나는이런거 싫다그러지않았냐
라는말을 합니다..

제가뭐 단한번도 다른여자를 만난적도 쳐다본적도없고
여자친구도 제가보기엔 다른남자가 있는건 아닌데 
왜이런건지 모르겠습니다..........

관계는 1년반정도 전까지만해도 일주일에 두번은 서로합의하게 기분좋게 했었구요
같이자게되거나 사람들이 보지않는 노래방같은 밀폐된곳에서는 서로 껴안고있고 
어딜가든 제팔짱을끼고 먼저 제허리를두르고 다녔던 아이입니다.
처음부터 스킨쉽을 싫어했던건 아니란말이죠...

근데갑작스레 그리고 장기적으로 이러니 
솔직히말해서 이 아이가 내가 싫어진것은아닌지 또는 남자가생긴건아닌지 싶어서 
물어보면 제가싫어진건아니고 남자가생긴것도절대아닌데 그냥 스킨쉽이 싫다.
라고하더라구요

남자로써 정말 자존감떨어지고 속상하고 서운하고 서럽네요...

검색해보면 전부 마음이식었다 다른남자가생겼다 라는답변뿐이라 더욱걱정이네요
방금도 카톡으로 스킨쉽에관한이야기를했는데 
역시나 자기를 이해해달라는답장 뿐이네요....

저는 사랑하는사이라면 사랑을확인하는게 관심과 정성 진심어린눈빛 이라면
스킨쉽이나 관계또한 사랑을확인하는 방법중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제생각또한 여자친구에게 말했는데 
그래도 본인을 이해해달라 기다려달라는답변뿐이네요...

여자친구가 어떤마음으로 무엇때문에이러는건지 혹시
같은여성분들은 아실수있을까 싶어서 글올려봅니다..
제주변에 여성이라고는 여자친구와 어머니 친누나 밖에없어서 
물어볼만한곳이없네요 
이런글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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