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작업하신 거 캡쳐 해서 올려봅니다. 유튜브에 한 번 올려보고 싶다고 하셔서, 작업하고,
제가 좋아하는 오유에 업로드 해봅니다.
내용은 코로나바이러스 나무 모델링입니다.
디자인부터 완성까지 전부 직접 하셨고,
대부분의 작업을 woodturning 으로 하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심을 수 있는,
정말 눈으로 보이는 커다란 바이러스를 만들면
훨씬 와닿지 않을까 하는 동기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를 잘라줍니다.
크니까 좀 작게 자르고 계산된 크기의 원형으로 잘라줍니다.
풀칠과 접착제와 경화제를 적절히 이용해서 반원이 될 덩어리를 만들어줍니다.
이 반원을 합쳐서 큰 구 하나를 만들 거예요.
드르륵 드르륵 드르륵 반원형태를 만들기 위해 계산해 가며 깎습니다.
다 깎고 나서 사포질까지 하면 반원 완성
그리고 질척질척한 기름을 싹~ 발라주면
반들반들한 반원이 나옵니다.
이 반원을 뙇 합쳐주면, 둥글둥글 굴러다니는 대빵 큰 동그라미가 됩니다.
이거 볼링공보다 훨~씬 크고 무겁더라고요..
이번에는 좀 작게 한 번에 구 모양으로 깎았어요.
중간에 수퍼마리오 미사일 같은 걸 보셨다면 착각입니다.
이번꺼는 집성이 아니라, 그냥 통나무를 동그라미로 깎아줍니다. 뽀얗고 이뻐요.
코로나 바이러스의 그 징그러운 부분을 깎아요.
엄청 많이 꽂을 거라서 촉수부분x10000000 만큼 깎아줘야 해요.
촉수 연결부분까지 깎아서 완성을 시켜줍니다.
그리고 본체 부분에 풀칠해서 싹싹 꼽아주면 완성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