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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줄이는 좋은방법이 있을까요..
게시물ID : gomin_1520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격류의계
추천 : 1
조회수 : 272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5/12 13:46:56
안녕하세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 맨날 후회가 되는데

잘 고쳐지지가 않아서요.. 경험자 분들이나 좋은방법이 될만한것이 있을까해서요...

(구체적인 행동으로 실천할만한것 있을까요)

주량을 정해놓고, 정신차리고, 등등 얘기로는 많이 들어서 잘 알지만

술마실때에는 잘 안되요..ㅠ 

끊으려고도 해봤지만 며칠지나면 ,, 또 마실일이 생기거나 제가 마시고 있거나,,

친구들끼리 술마시는걸 배워서 그런지,,술을 거침없이 배운 느낌이랄까

한 25살 정도까지는 정말 막 마셨어요.. 

꼬장도 심했고,,맨날 사건사고의 연속

그러다 27살정도부터는 좀 주의하면서 먹긴 하는데 

지버릇 개못준다고,, 깔끔하게 고쳐지지가 않네요

이성이 있을때는.. 그만 마셔야지 여기서 멈추고 집에 돌아가야지 하다가

취하면 획가닥 정신줄 놓아버리는데 기억도 잘안나고 ..

지금은 31살인데 , 예전으로 비교하면 많이 고쳐지긴 했어요

헌데, 그 남아있는 모습이 찝찝해요,, 취해버리는것이나 기억들도 잘 안나는것이나,,,
(어쩌다 이긴 하지만, 이제 정말 싫어여 이런 제모습이..)

평소때는 일끝나고 운동을 해버리거나 집안일이나 여가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는데

운동도 4~5일 하다가 하루 술마셔서 꽝 되고, 2~3일 하다가 하루 술마셔서 꽝되고

술 많이 마신 다음날은 이런 저런 못난 생각으로 엄청 자기비하적이되고,, 휴

나름 열심히 살고 있는데 조금 더 노력할 수 있게 실천할만한 좋은 행동방법 있으면 좀 도와주세요~

정말 술이 나를 버린다,,시간버리고 몸버리고 

정말 고치고 싶은데 잘안돼서 

두서없지만 도움 바랍니다

사랑하는 부인과 올해 태어날 아기에게 너무 미안한 생각이 많이 들어서

꼭 좋은 아빠의 모습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ㅠ

2011.5.12 마음의 결심을 조금 굳혔지만,, 정말 지키고 싶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봤을때 알콜중독 끼가 같기도 하고, 
애정결핍도 있는거 같기도 하고, 
의지박약도 있는듯하고..

(얼마전 제가 취해 뻗어있는 모습을 사진 찍어두고 보여준것이 제겐 나름 큰효과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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