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집에 대려다 주다가 스킨쉽 하고 여치닝 돌아서려다 발이 꼬여 넘어지며 이마쪽이 부딛혀 피가 났어요
찢어진건 아니고 긁힌 상처인데..
놀랐는지 막 울더라고요 엉엉우는건 아니고 아우 ㅠㅠ 이러면서 훌쩍훌쩍 그래서 댈래주면서 손수건으로 피 닦아주는데
그걸 보신 아버지가 갑자기 때리시더라고요
저는 아버지를 못봤고 아버지는 주말이라 집에 계시다가 나오셧나봐요...
어우 순간 불이 번쩍 하는게 ㅡㅡ;;;
난 순간 그근처 차에서 내린사람이 납치할려고 떄린건가 했어요
전 여친이 쪼그리고 있으니 그거 보려고 허리굽혀 아래를 보던 상황이라 누가 다가오는건 알았는데...;;;
여자친구가 그거보더니 무하는거냐고 막 해명하면서 아버지한테 화내고
참 그거 보는데 재밌었던게 막 이마에서 피 나는데 제 오해 풀어준가고 그러는거 보니까 ㅋㅋ
대충 아버님하고 이야기하고 아버님이 사과하시고
저는 좋게 괜찮다고 했어요
아버님이 따님을 참 사랑하시는거같다고 ㅋㅋ
젊은남자 한테 그러는게 쉽지 않을텐데 그러신거 보면 ㅋㅋ
아무튼 그러다가 내일 술한잔 하기로 했는데
가서 어찌해야 하나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