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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마음이 편안한 것을... (데이타 주의)
게시물ID : ps_16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제이비밥
추천 : 5
조회수 : 1000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7/03/03 23: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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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png


단골 샾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었드랬죠

' 사장님 오늘 재입고 되었나요? '
' 그게.... '
' 사, 사장니뮤ㅠㅠㅠㅠㅠㅠ '
' 재입고는 되는데.. 도매상에서도 리미티드 에디션만 몇개 들어온다 합니다 '
' 아, 괜찮아요 알겠습니다 지금 가면 되나요? '
' 그,그게.... '
' 네? ㅠㅠㅠ '
' 예약 대기 순번에 올려는 드렸는데... '
' 하.... 그럼 다음 재입고는 언제쯤 될까요? '
' 다음주 목요일 쯤 될거 같습니다 '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

오만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어떡하지 어떡하지
기대는 안하지만, 일단 근처 오프라인샾 2군데 정도 전화를 겁니다

' 저기.. 호라이... 
' 네, 품절입니다 '

' 저기.. 호라...
' 죄송합니다 품절입니다 '

번뜩 생각이 납니다
집더하기 마트 허름한 한 구석에 먼지 쌓여있던
게임 판매 코너

달립니다
두근두근
저 멀리서 앞 가판대에 슈로대 V 와 바하7이 보입니다
그래 어쩌면....
.
.
.
그렇지 없지
아쉬움에 혹여 뒷쪽에 숨겨놨나
엎드려서 한참을 쏘아봅니다
역시나 없습니다

젠장............................

하.. 하.... 손발이 떨려오고.. 가슴이 먹먹 해 집니다
어쩌지 어쩌지

결국 그렇게 저는
그냥 DL 지릅니다






편하네요

2345.png

결국 이리 될것을 
네 무엇을 그리 탐내느냐 중생아....




2435.jpg

제가 잠시 꿈을 꾸었나이다
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출처 빌어먹을 세상 내려놓으니 편안해진 제 마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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