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들인 러시안블루입니다.
큰애가 아빠고 작은애가 아들입니다.
아빠냥이는 4살쯤 됐고 아들냥이는 2살쯤 됐네요 ㅎㅎ
아빠냥이 이름은 킹 이고 아들냥이 이름은 콩입니다.
아빠냥이를 지인통해 입양받고 주변에 아는분 냥이랑 해서 아들을 보았습니다.
아빠가 착해서 아들을 많이 챙겨주는 편이에요
사이가 매우 좋습니다 ㅎㅎ
작년 가을쯤 부터 저희 집 베란다쪽에 출퇴근하는 동냥고입니다.
밥을 조금씩 주기 시작했더니 매일같이 출퇴근 하더라구요.
한겨울에 한동안 안보여서 걱정 했었는데 봄이 되니까 다시 출몰했어요.
밥먹고 느긋하게 쉬다가 사라집니다.
얼마전부터 배가 빵빵하게 불러서 새끼를 가졌나 싶었었는데...
어느정도 지난후에 이제 자기 아기들까지 데리고 동냥하러 왔네요 ㅎㅎ
밥밖에 주지 못했지만 챙겨줬던 동냥고가 새끼까지 데리고 오니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