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막히는 구간에서는
1차로건 2차로건 다 막히게 되잖아요.
합류지점이 없는 곳이라면
내 차로의 차가 얼마나 잘 빠져주느냐에 따라 차이 나고
실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긴한데
고속도로 출구, 입구(합류지점)의 부분에서는
1차로가 2차로보다 당연히 빨라야하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파란차-정상주행차량)
(분홍차-합류지점 및 2차로에서 1차로 등 차선 변경차량)
(out-고속도로 출구, in-고속도로 입구에서 고속도로 합류지점)
우선 고속도로 출구부분(out)에서는 당연히 2차로의 차들이 빠져주니 2차로가 조금이라도 빠르지 않을까 싶더군요.
근데 반대로 입구(in)부분에서는 합류지점의 차들이 2차로로 계속 끼어드니 당연히 2차로가 1차로보다 더 느릴 거라 생각을 했고
1차로를 계속 탔는데...
어제 남해고속도로 타고 오다보니 2차로가 훨씬 빠르더군요.
2차로->1차로로 차선 변경하는 차들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합류지점->2차로 들어오는 차들이 더 많을텐데
어찌 2차로가 조금이라도 더 원활한지 의아스럽더군요.
뭐 실질적으로 큰 차이 없을거다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제 옆에 있던 차가 금방 저 멀리 사라진게 눈에 보일 정도 였으니 체감상 느낌은 아니었을겁니다.
..그래서 다음 고속도로 합류지점에서는 2차로로 갈아타고 가봤습니다.
....................
결론이
그냥 내가 타는 차로가 막힌다....같더군요 ㄷㄷㄷㄷㄷ
왜 내가 타는 차로가 더 느린거 같을까요 ㅜㅜ
안그래도 수동이라 짜증나는데..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