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설마;; 망원경보다는 육안으로 관측하는 것이 유리 미디어다음 / 정환석 기자 오늘 밤 하늘에 유성쇼가 펼쳐진다. 작년에는 보름달이 뜨면서 ‘페르세우스’ 유성우(流 星雨 )을 거의 볼 수 없었지만 올해는 그믐에 가까워 달빛이 거의 없고 유성의 밀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돼 다른 해에 비해 뚜렷이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찰하기 좋은 시간은? 유성우는 우리 시각으로 밤 8시부터 관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별똥별은 어두울수록 가장 관측하기 좋기 때문에 적어도 오후 9시 이후 관측이 적당하다.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해가 완전히 진 뒤인 밤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가 될 전망이다. 관측 시 시간당 50에서 60개, 최대 100개 정도의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다.
지난 2001년 11월 18-19일에 걸쳐서 있었던 사자자리 유성우 [사진=한국천문연구원] 관찰하기 좋은 장소는? 서울 등 대도시 근교는 관측이 힘들다. 빌딩과 자동차에서 나오는 불빛이 공기와 부딪히면서 산란작용을 일으켜 밤하늘을 뿌옇게 만드는 ‘광공해’ 현상이 가장 큰 원인. 따라서 불빛이 희미한 시골 등 외곽 지역이나 해안가 근방이 잘 보인다. 관찰 방법은? 북쪽 하늘이 트인 곳에 자리를 잡는다. 별똥별은 한 점을 중심으로 뻗어나오는데 이를 ‘복사점’이라고 한다. 이 복사점이 북쪽에 위치한다. 복사점은 오후 8시 북쪽 고도 10도에서 시작해 점점 높아진다. 장시간 관측하는 경우. 고개를 계속 들고 있으면 보기가 거북하므로 야외 침대에서 누워서 보는 것이 좋다. 별똥별은 넓은 지역에 걸쳐 나타나므로 망원경보다는 육안으로 관찰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별을 볼 때와 마찬가지로 눈이 안좋은 사람은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고 보는 것이 좋다. 유성우란? 이번 유성우는 페르세우스 별자리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페르세우스 유성우’라고 부른다. 유성우는 우주 공간의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로 들어오면서 마찰에 의해 불타 비처럼 떨어지는 현상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부스러기들이 지구에 끌려오면서 만들어진다. 사진 및 도움말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그룹 손상모 선임연구원 *봐야겠다->추천 도시라서 못보겠다ㅠㅠ(저도 못볼듯.ㅠㅠ)->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