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친구랑 사귄지 70여일 훌쩍 지났는데
못 한 말이 있는데 
이런 말을 해도 될런지 고민이 있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처음으로 글 남겨용

여태껏 사귀면서 남자친구한테 하지 못했던 말은
바로 저희 집안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저는 어렸을 때 어머니, 아버지가 모두 돌아가셨는데
그게 저한테는 꽤나 큰 마음의 상처인데...
친한 친구들 에게도 속 시원히 말 한적없었는ㄷㅔ...
몇 일 전에 남자 친구가 
우리 집안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나중에 말해 달라구 했는데
제가 알았다고 얼버무렸거든요..

가끔씩대화하다가도 은연중에도 저희 엄마 아빠는어떤 분이시냐고 머하시는분들이냐구 물어볼때도 있는데
그럴때 그냥 대충말하고 다른 말로 돌리곤 하는데
엄마 아빠 얘기 나올때 마다 심장이 두근두근거리는데

언제까지고 얘기안하고 숨길 수는 없는 것 같고...


제가 믿고 신뢰하는 사람이기때문에 말을 꺼내야 할 거 같긴한데
쉽사리 용기가 나지 않ㄴ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