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스무살 여자입니다. 저는 이제 거의 한달 쯤 된 남자친구가 있어요 고백은 이 친구가 먼저 했구요 저는 그때 호감도 있었고 잘 사귈 것 같아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달이 지난 지금 여태 저희는 한번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일 때문에 바빴고 이 친구도 동아리에 학업에 바빠서 만나기는 커녕 카톡도 요즘엔 자주 못하고 있어요 하루에 손가락에 세어 질 정도로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저는 서울에 살고 그 친구는 포항에 삽니다. 저는 부모님의 단속으로 밑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그 친구만 가끔 서울로 오다가 만나게 된 케이스인데 장거리라 더욱 만나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더 이상 이 친구가 제 남자친구 같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헤어지려는 마음을 가졌는데 이 친구가 저에게 애정 표현을 많이 해줍니다. 사랑받는걸 느낄 정도로 저를 좋아해줘서 너무 미안하고 이야기 꺼내기 껄끄럽더라구요... 그래서 고민게시판에 남깁니다... 어떻게 말 해야 할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