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선선해서 오븐을 돌려봤어요...한 반년동안 못했더니 발로만든 머핀이 나왔네요. 애기가 이제 낮잠을 한시간 한시간 반 자주고 누워서 혼자 노는 시간도 있으니 이런 날도 오네요ㅜㅜ 짤주머니가 없어서 지퍼팩으로 짜서 안예쁜건 마이너스의 손의 변명...추석 맞이 초코머핀 식혜네요. 이 괴랄한 조합은 식혜를 좋아하시는 어머님과 맨날 쿠키쿠키 같이 만들어요 숙모 하는 귀여운 다섯살 조카를 위한 소박한 선물이랄까용 냉동실에 꽝꽝 얼렸다가 추석날 시누네 다 모일때 가져가려구용ㅎㅎ
호박식혜는 쿠쿠에서 연성중이고 오늘 완성한 그냥 식혜..ㅎㅎ엿질금을 오래 가라앉히면 맑은 식혜가 나오지만 이 급해먹은 승질머리는 항상 그냥 덜 가라앉히고 만들어요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