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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활동량엔 확실히 거품이 많습니다.
게시물ID : soccer_1633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urapy
추천 : 3
조회수 : 128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9/27 18:01:27


 아주 예전부터 봐왔던 느낌인데, 굳이 저렇게 까지 내려가거나 뛸 필요없는데 열심히만 뛰는 모습이 강했어요. 전성기시절에도 마찬가지로.

 예를 들면 루니플레이에서 상당히 자주나오는 장면인데, 수비형미드필더가 공격전개를 위해 전방을 주시합니다. 근데 바로 앞에

 전방 패스를 받아야할 공격수인 루니가 나타나서 볼을 달라고 조릅니다.

 루니가 볼을 받으면 지가 긴패스로 볼을 뻥차고 슬금슬금 올라갑니다.. 루니 본연의 특색으로 쳐주기엔 너무도 비효율적인 움직임이죠.

 빌드업을 도운다는 느낌보다는 자기가 멋진 패스를 뿌려보고싶어서 공받기위해 움직인다는 느낌이 더 큽니다.

 
 예전부터 그런 기질이 강한 느낌이 있는데, 공격 시에 거의 절대적으로 사이드로 빠지는 오프더볼을 시도하지를 않습니다.

 우리 볼가진 선수 주변에 서성이면서 패스를 받아주려는 성향이 훨씬 강하죠.. 이게 스타일이라면 스타일일 수도 있겠지만,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의 침투도 잘 시도하질 않습니다. 예를 들면 자기밖에 빈공간에 침투할 선수가 없는데도 멀뚱히 공 가진 선수 주변에서 알짱대는 등의..

 
 즉 루니의 오프더볼은 대부분 공가진 선수 주변에서만 이루어지는 성향이 강하고, 그 얘긴 점유율에선 몰라도 빈공간을 적극 활용하는 면은 상당히

 떨어진다는거죠. 맨유가 정적으로 답답한 축구를 하는 이면엔 팀 공격의 중심인 루니의 정적인 성향도 한몫합니다.

 
 무리뉴는 선수들의 침투공간활용능력을 극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독입니다. 어느 감독이 안그렇겠냐만은 무리뉴는 특히 병적으로 집착이 심하죠.
 
 좋은 침투공간에 침투하지 않는 꼴을 못보는 감독이죠.. 여태 루니보면서 어떻게 참아왔나 신기할 정도입니다.

 여담으로 포그바 살릴려면 루니는 반드시 빠져야한다고 봅니다, 실력 여하를 떠나서 스타일 자체가 상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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