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가 문 닫혀있으면 밖에서 애옹거려가지고 당연히 문 못 열줄 알았는데 세상에 울 똥냥이 목욕시키는데 그 날은 좀 오래걸렸어요 보통 두명이서 루비 씻기는데 그날은 저 혼자 씻긴데다가 한번 씻길 때 꼼꼼히 씻기려다가 평소보다 더 걸렸거든여? 근데 루비가 몹시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붕 날아서 손잡이를 아래로 퍽 친거에여 뭔 농구하듯이! 사람이 손잡이 내려서 문을 여는걸 보고 문 여는 방법을 터득했었는데 아마 애기처럼 혹은 주인님처럼 그동안 애옹거리며 문열라고하고 지가 직접 안열었던것같아여 충격ㄷㄷ.. 막 속으로 이녀석 고양이가 아니라 사람이었으면 나사에 있었겠네란 생각도 들고ㅋㅋㅋㅋㅋ 움.. 그냥 그랬어여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