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인이고 남친은 장교입니다
오늘이 사귄지 1년째고요
남친이 하도 바빠서 하루에 전화 한통도 힘들어요
저녁시간에 카톡을 조금하긴하지만
충분하지못한편이구요..
요즘 그런 상황이 계속 지속되다보니 ㅡ
심리적으로 지친상태였어요..
그와중에 오늘이 1년이였고요.
연락은 잘안되서 지금까지 카톡 몇개못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갑자기
기프티콘으로 베스킨라빈스 패밀리사이즈를 보내머
1주년을 축하한다고 짧은 카톡을 보내왔습니니다..
솔직히 당황했어요.. 저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자주먹지도
않고 딱히 좋아하지도않거든요. 오히려 남친이 좋아하고요
선물해준건 고맙지만 종류가.. 마치 안맞는 스킨로션 선물받은듯이
기분이 영 그랬어요..
그래서 리액션을 크게안해주고 그냥 고마워 이랬거든요ㅠㅠ그랬더니
반응이왜그러냐며...
바쁜거알지만 오늘은좀 속상하더라고요
ㅇㅕㄴ락도계속안되고..
갑자기 베스킨라빈스기프티콘준건도 좀 그렇고
반응때문에 뭐라하는것도 속상하네요..
한편으론 제가 속물인가싶기도하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