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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소심한가요?
게시물ID : humorbest_1633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Ω
추천 : 27
조회수 : 3936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4/08 18:03:53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4/03 17:48:08
결혼한지 2년..

제가 복이 많은 놈입니다.. 제 아내가 쪼금 아주 쪼금 이뻐요..ㅠㅠ

근데 얼마전에 아내가 취직을 했습니다..

오늘 무심코 아내 싸이홈피에 들어갔더니

직장 상사(유부남에 저랑 비슷한 나이또래)되는 사람이 글을 남겼는데 글이 오묘하더군요..

그것도 비밀글로..(참, 제 아내와 저는 아이디와 비번을 서로 공유합니다)

약간의 찝쩍이라고나 할까?

아내의 성격이 상냥한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ㅠㅠ

암튼 안봤다면 모르겠지만 보게된이상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우찌해야할지.. 얘기를 꺼내야할지.. 괜히 소심한 성격 티내는것은 아닌지..ㅠㅠ

우울하네요..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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