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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300km밖 차밭에서도 치명적인 방사성 세슘 검출
게시물ID : sisa_1042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지프스
추천 : 14
조회수 : 101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5/13 01:54:12
후쿠시마 원전에서 약 300킬로미터 떨어진 가나가와현 미나미아시가라시에서 채취한 차잎에서 식품위생법 방사능 잠정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돼,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이 장기화하면서 일본 전역이 오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일본전문 <제이피뉴스>에 따르면, 가나가와현은 지난달 상순 생산자의 요청으로 지난 9일 실시한 방사능 조사결과를 11일 밝혔다. 가나가와현은 일본정부의 협력을 얻어 미나미아시가라시 차밭에서 채취한 차잎을 2회 검사한 결과, 식품위생법 방사능 잠정기준치 1킬로그램 당 500베크렐을 상회한 550, 570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나미아시가라시산을 포함한 가나가와현 차는 대부분 '아시가라차'로 불리우며 지역 특산품으로 취급되어왔다. 올 봄 첫 수확한 신차는 이번달 6일부터 시장에 유통되었고, 그 양은 무려 2천600킬로그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나가와현 신문 <카나로코>에 따르면, 가나가와현은 "이것은 틀림없이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영향이다. 지역경제와 현민의 안심,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로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며 정부와 도쿄전력에 보상요청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나가와현은 농협 등에서 판매되고 있던 아시가라차 출하를 자제시키고 이미 판매된 차는 회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서둘러 차 밭이 있는 현 내 16개 시, 촌 등에 방사능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5250 ※ 후쿠시마에서 도쿄까지의 거리가 약 200km입니다. 후쿠시마에서 신주쿠까지의 직선 거리가 정확히 226km입니다. 300km 밖이면 도쿄보다 더 멀리 떨어진 곳까지 반감기 30년의 세슘 137이 퍼져 있는 것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1호기의 노심은 완전히 용융된 상태이며, 방사능이 일본 열도 전역으로 퍼져나가고 있는데 우리나라 언론은 잠잠할 따름입니다. 많은 한인들이 지금 도쿄를 비롯한 일본 열도 곳곳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참 걱정입니다. 그리고, 남쪽에서부터 후쿠시마의 방사능을 몰고 올라올 장마전선이 두렵게 느껴집니다. 원전 건설을 지지하는 MB정부 때문에 언론이 침묵한다 하더라도 장마 때는 최대한 외출을 삼가하고 비에 맞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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