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낳는다고 모두 모성애가 생기는 건 아닌가보다.
더운 날 문을 열어놨더니 아기 주먹만한 말벌이 들어왔다.
너무 놀라 나도 모르게 안방으로 후다닥 빛의 속도로 도망갔다.
문을 꼭 닫아버린 후 깨달았다.
말벌이 아기와 함께 거실에 있다는 것을.. ㅠㅠ
난 엄마가 되려면 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