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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cience_163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인9단
추천 : 1
조회수 : 144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1/21 19:41:24
요즘 모임에서 스마트폰만 보고 대화를 하지 않는 현상에 대해 비판이 많은데
생각보다 우려할 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여러 언론사들이 밝혀놓은 현재의 우리 모습들과 그 모습중에 한 사람인 저의 경험으로 볼 때
과도기의 한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 있기 전 사회의 문제는 pc방과 온라인게임이었습니다.
모임에서의 대화의 단절이 아니라 아예 모임자체가 없는거죠.
스마트폰이 도입된 후 SNS문화가 들어와서 Pc방이 참 많이 없어졌습니다.
늘 북적하던 동네 pc방이 손님이 많이 줄었구요.
이젠 페이스북과 sns게임에 사람들이 몰리고 서로서로 공감대를 찾으려 합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눈 앞의 사람보다 내 생각과 내 글에 좋아요를 눌러주는 사람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한 사설에선 아이러니하게 커뮤니티를 위해 대화의 단절이 된다는 게 요즘 현실이라고 하는데
바로 그게 핵심입니다.
사람은 사회적인 행동과 말에 100% 진심을 갖지 않으며 원래 생각과 전혀다른, 사회적인 틀에 교정된 행동으로 표현합니다.
사회생활과 인터넷상의 내모습은 누구나 그러하듯 다른 사람입니다. 두 다른 모습의 차이가 줄어들때 내 앞의 사람에 더 집중하게 되겠지요 그동안의 시간에 얼마나 진통을 겪을지는 알 수 없지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니까 사회적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려하는게 사람의 본성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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