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스타킹with가터벨트 OST
"Fallen Angel"
1. 스튜디오 트리거
만들어진지는 얼마 안 된 애니메이션 회사로 원래는 '가이낙스'소속의 제작팀이었습니다.
그러나 <천원돌파 그렌라간>때부터 시작하여 <팬티&스타킹with가터벨트>까지 발생한 마찰로 인해
당시 가이낙스 유명 애니메이터들이 퇴사하여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주요 인물로는 스시오, 요시나리 요우, 이마이시 히로유키 등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트리거 이름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리틀위치 아카데미아>와 <킬라킬>이 있으며
가이낙스 시절 만들어진 작품으로는 <천원돌파 그렌라간>과 <팬티&스타킹with가터벨트> 등이 있습니다.
[리틀위치 아카데미아, 킬라킬, 가이낙스 시절 만든 천원돌파 그렌라간, 팬티&스타킹with가터벨트]
카툰과 재패니메이션을 적절하게 섞은 듯한 작화와 항상 도전적인 연출을 하기 때문에
눈이 피로할 때도 있지만 반대로 상당히 눈이 즐거운 회사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가이낙스 시절 부터 스토리가 항상 전체나 독재주의를 타파한다는 점을 보이고 있으며
별다른 우익논란이 없었던 팀이었기 때문에 보시는데에 별다른 문제는 없는 편입니다.
15년 덕력으로 추천하는 작품
-천원돌파 그렌라간 (가이낙스 시절 제작)
-팬티&스타킹with가터벨트 (가이낙스 시절 제작)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
-킬라킬
2. PRODUCTION I.G.
프로덕션IG라는 이름만으로도 상당히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주는 회사입니다.
일본에서는 대표적인 애니메이션계의 거물로 그 이유는 이 회사에서 만든 작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1980년대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 독립한 이래로 약 70여개가 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퀄리티가 높다고 평가되는 다수의 작품들을 제작하였기 때문에 믿고보는 프로덕션IG라 불릴 정도였습니다.
[로보틱스노츠, PSYCHO-PASS, 공각기동대 ARISE, 쾌락천의취성의 가르간티아]
2012년에 만든
와 <로보틱스 노츠>와 같이 상당히 퀄리티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기로 유명한 회사이거든요.
프로덕션IG가 손을 대면 퀄리티가 달라진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닐정도입니다.
아시아도에서 만든 현시연 애니메이션(1~2기)과 프로덕션IG에서 만든 현시연 2대째입니다.
물론 시간이 많이 흘러서 기술과 연출력이 변화하였다고는 하나 시간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퀄리티 차를 자랑하죠
프로덕션IG는 아마 애니메이션 회사 중에서는 퀄리티만큼은 거의 업계 탑을 자랑합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위에서 언급했던 작붕이 거의 없을만큼 퀄리티가 좋다라는 점이 있고 약간 좌익성향이 강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제일 유명한 사람으로는 신좌익계 학생운동 출신인 오시이 마모루(대표작 공각기동대) 등이 있습니다.
물론 좌익성향이 있어서 일본 내부 극우에게 좋은소리 못듣는 작품들도 많은 편지만
다수의 작품들에서 자문화 중심주의가 있는 편이 있어서 한국에서는 우익소리를 듣는 편인 이상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실제로는 우익이라기 보다는 좌익이나 자문화 중심주의에 가깝기 때문에 작품에 따라 주의하셔야 합니다.)
15년 덕력으로 추천하는 작품
-프리크리 (가이낙스와 공동제작)
-너에게 닿기를
-PSYCHO-PASS
-쾌락천의취성의 가르간티아
-다이아몬드 A
-현시연 2대째
3. 주식회사 망그로브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계의 장인이라고 평가해주고 싶은 회사입니다.
애니메이션의 퀄리티는 왠만한 회사 저리가라 할 정도로 뛰어난 작품이 많습니다.
특히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이었던 <사무라이 참프루>와 <미치코와 핫친>은 매우 뛰어난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판매실적이 저조한 나머지 亡그로브라던가 망한글로브 등의 별명이 붙었던 회사죠.
[사무라이 참프루, 미치코와 핫친, 신만이 아는 세계, 사무라이 플라멩코]
위에서도 말한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인 <사무라이 참프루>와 <미치코와 핫친>의 경우는
평이 매우 좋았을 정도로 괜찮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애니메이션이었으나 상업적인 실패로 인하여
그 후에는 <신만이 아는 세계>와 같이 원작이 있는 애니메이션 위주로 제작한다거나
<천원돌파 그렌라간>같은 다른 회사 작품을 하청으로 맡아왔던 점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2013년 <사무라이 플라멩코>로 다시 한번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의 강자를 노리고 있습니다.
약간의 자문화 중심주의 색이 어느정도 있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사실 그렇게 크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므로 그냥 참고로만 생각해 두시기 바랍니다.
15년 덕력으로 추천하는 작품
-사무라이 참프루
-미치코와 핫친
4. 쿄토 애니메이션
워낙 유명한 회사로 "쿄애니"하면 딱 떠오르는 그림체가 있을 정도로 유명해진 회사입니다.
<풀 메탈 패닉 The Second raid>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등으로 단박에 엄청나게 유명해진 회사였으나
2008년 <카논>부터 시작하여 <클라나드>를 거쳐 쭉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소리를 들어오다가
(스토리의 퀄리티가 아니라 작화의 퀄리티와 연출기법이 대차게 까이던 시절입니다.)
2009년 <케이온!>으로 다시금 부활하여 어느새 믿고보는 쿄애니라는 수식어가 붙은 회사입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카논, 케이온!, 경계의 저편]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009년 케이온 이전의 2작품과 케이온 이후의 작품의 그림체가 상당히 변했습니다. (일상 논외)
그 후 쭉 쿄애니 그림체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짐과 동시에 좀 비판도 있는 편입니다.
왼쪽부터 2009년, 2012년, 2013년 봄, 2013년 가을 작품의 주인공들로
사실.. 머리카락과 눈색깔만 바꾸어놓으면 모른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닮은게 특징입니다.
위와 같이 비슷한 그림체라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그림체때문에 쿄애니를 보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평이 좋은 깔끔하고 귀여운 그림체이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프로덕션 IG를 능가하는 애니메이션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프로덕션 IG와 달리 퀄리티 유지를 위해 보통 짧은 1쿨 내지는 가끔 2쿨짜리 애니메이션과
2분기 당 한편 정도로 꽤 큰 규모의 애니메이션 회사인 것에 비해서는 적게 내는 편입니다. (물론 이번년은 무려 3편이나 냈습니다.)
전체적으로 2009년 이후, 여성 애니메이터가 많아져서 주로 가벼운 이야기를 다루는 경향이 강해졌고
그로 인해 비오덕들에게 권해도 무난한 애니메이션이 주를 이루므로 누구나 부담없이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쿄토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애니메이션의 대부분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배경을 실제 존재하는 지방의 도시로 하여, 해당 도시를 홍보하는 전략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로 빙과의 무대인 히데 타카야마시에 갈 경우, 가게마다 빙과 포스터가 붙어있으며
지역 특산품에는 빙과 그림이 붙어있다던가 도시 홍보영상의 BGM은 빙과의 오프닝입니다......
15년 덕력으로 추천하는 작품
-러키☆스타
-케이온!
-빙과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타마코 마켓
5. 샤프트꺾기
지금까지 소개한 회사 중에 제일 매니악한 회사로..
주로 좀 매니악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특유의 애니메이션 기법은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게 아니라 비디오아트를 보는 기분을 들게하는데.
이 점이 많은 오덕을 환장하게 만들었으며 많은 일반인들이 꺼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히다마리스케치, 괴물이야기,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사사미양은 노력하지 않아]
위의 이미지만 보면 되게 정상적인 회사인 것처럼만 보인다.
샤프트에서 제일 유명한 것으로는
[오른쪽 제일 하단의 캐릭터는 샤프트 작품이 아닙니다.]
흔히 샤프트꺾기라고 불리우는 연출로 저런 식의 컷 연출이 너무 심심찮게 나오는터라... 좀 비판도 있으며
샤프트식의 연출로 매 애니메이션마다 원작을 초월하는 연출이라고 좋게 평가하는 사람도 많은 편이니
샤프트의 경우만큼은 직접 보고 결정하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15년 덕력으로 추천하는 작품
-괴물이야기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6. A-1 Pictures
SONY계열의 자회사로 애니플렉스에서 고품질의 애니메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주로 다작 및 고 퀄리티의 애니메이션 회사로 유명하기는 한데....
한결같지 못한 퀄리티와 만화원작 애니메이션의 원작파괴도 매우 유명합니다.....
[청의 엑소시스트, 그 날 본 꽃의 이름은 우리는 아직 모른다,THE IDOL M@STER, 마기, 신세계에서, 소드 아트 온라인]
위의 애니메이션을 보면 눈치 챈 분들이 있겠지만... 정말 다작 애니메이션 회사로 유명합니다.
그 다작 중에서도 오리지날 애니메이션도 제작하는 편이 가끔씩이나마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원작이 있는 만화나 소설을 데려와서 애니메이션화(+게임화)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위에서도 말했지만 한결 같지 못한 퀄리티가 항상 수식어마냥 따라붙습니다.
작화 수준이 진짜 들쭉날쭉입니다..
특히 <신세계에서>는 매화 매화 퀄리티가 달라지기 때문에 무진장 욕을 먹었을 뿐더러..
<소드 아트 온라인>은 1쿨 때까지는 엄청난 호평을 받아놓구선 2쿨부터 작화로 엄청난 욕을 먹었습니다.
또한 작화퀄리티 외에도 원작파괴라고 불릴정도로 주요 스토리를 잘라먹는 것으로도 유명하구요.
특히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2기>와 <마기>, <소드 아트 온라인>, <청의 엑소시스트> 등등등등
진짜 매번 나오는 원작이 있는 애니메이션은 대부분 초반부에는 진짜 제대로 가더니
꼭 후반부에 가서야 전개를 급하게 마무리 짓는 식의 계획없는 애니메이션화라고 비판이 '매우' 큽니다.
하지만 그래도 현재 나와있는 회사들 중에서 손에 꼽히는 다작과 평균 이상의 퀄리티를 항상 보장하며
<그 날 본 꽃의 이름은 우리는 아직 모른다>와 같은 대작이 나올거라는 기대로 항상 모든 오덕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습니다.
가끔 기대했더니 <엉덩이 레드 오퍼레이션>을 내놓는다던가!!!
15년 덕력으로 추천하는 작품
-WORKING!!
-그 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마기
-신세계에서
-소드 아트 온라인
-은수저
7.Bones
<카우보이 비밥>을 만든선라이즈의 제2스튜디오의 제작팀들이 독립하여 만든 회사로 수익성보다는 작품성에 치중하는 회사입니다.
또한 프로덕션 IG와 같이 작붕이 거의 없는 고퀄리티를 자랑하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프로덕션IG와 다른점을 말하자면, 작붕이 거의 없는 한결같은 퀄리티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프로덕션 IG와 달리 그림체 자체는 호불호가 강한 개성이 강한 그림체입니다.
그러나 액션 신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작품들이 많은 편입니다.
[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천국의 문, 소울 이터,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 UN-GO]
대부분의 작품들이 상당히 작품성이 괜찮고, 액션신이 상당히 우수하기 때문에
진짜, 어떤 애니메이션을 봐야할지 모른다면 본즈의 신작은 믿고 보셔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작품성에 치중하다 보니 상업적인 면에서 부족한 점도 많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15년 덕력으로 추천하는 작품
-카우보이 비밥 (선라이즈 시절의 작품)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
-소울이터
-GOSICK
-UN-GO
이상입니다.
여기에 언급되지 않은, 선라이즈나 J.C라던가 P.A라던가 곤조 등등은 재밌게 본 작품은 있더라도..
많은 작품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제 덕력으로는 도저히 평가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은거시니 너무 노여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