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여동생은 고등학생입니다.
이번 지산락페 라인업 보더니 너무가고싶어라하는 눈치에요.
근데 제생각으로는 고등학생이 그것도 여고생이 지산락페를 가는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고있어서요 무슨일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고.
그래서 "네가 성인이 되면 가라 " 고 했더니
그때되면 얘네가 또 오냐... 라고 중얼거리고 들어가버리더군요.
문화생활을 반대하는건아니지만 ... 제가 너무 고지식 한걸까요?
아직 학생이니 공부도 좀 신경썼으면 좋겠고.. 공부 못하는건 아니까 엄마가 걱정 안하게끔만 해줬으면 좋겠는데
자기가 받은것은 생각못하고 제한하는게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저도 덕이기 때문에 동생이 덕질하는걸 이해 못하는건아닙니다. 오히려 집안에서 제가 제일 이해하는편이죠..
근데 집안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는게 또 하나의 문제에요
굳즈는 계속 조금씩 사모으는데.. 그 돈이 어디서 나는건지, 조금씩 모아서 사는건지,...
저번겨울에는 시험기간이고 다리다쳐서 깁스했는데도 불구하고 친구랑 밴드 콘서트까지 다녀왔습니다.
말이 너무 딴데로 샌것 같네요...
지산락페에 보내도 괜찮을까요?ㅠㅠ
제가 너무 안좋게만 생각하는 걸까요? 저는 그런문화를 못누려봐서 부럽기도하고 즐길 수 있을때 즐기는게 좋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지산락페 분위기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