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KISS (키스) <-- 재앙.
게시물ID : humordata_787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난하네
추천 : 2
조회수 : 141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5/13 10:33:34
 
 
 
 
 
뉴질랜드의 한 여성이 남성으로부터 목에 키스를 받은 뒤부터 반신불구가 된 황당한 사연이 AFPㆍ해럴드선 등 해외언론에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사는 이 여성은 며칠 전 남편이 자신의 목에 뜨거운 키스를 한 뒤 왼쪽 팔이 마비됐다며 병원을 찾았다. 

이 여성을 진찰한 크라이스트처치 병원 신경과 테디 우 박사는 지난해 미들모어병원에서 이와 비슷한 사례를 발견한 적이 있다며 치료에 나섰다. 

그는 “당시 44세였던 그 여성은 TV를 보다가 갑자기 왼쪽 팔이 움직이지 않게 됐다고 호소했고, 그녀에게는 어떤 외적손상도 없었으며 다만 목에 키스 자국만 남아있었다.”고 설명했다.  

테디 우 박사는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을 찾은 이 여성도 같은 증상으로 보고 마비증상의 주 원인으로 남편이 목에 한 키스를 꼽았다. 

크리스트처치 병원 측은 “격렬한 키스가 동맥에 영향을 주면서 혈관에 상처가 생겼다.”며 “원활하지 못한 동맥 때문에 혈전이 생기고 이것이 뇌에까지 영향을 줘 가벼운 뇌졸중과 마비 증상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가벼운 증상으로 보이지만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마비가 된 채로 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남편의 키스 탓에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위 여성은 혈액응고 방지제로 혈전을 없애는 처방을 받은 뒤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테디 우 박사는 위의 사례를 뉴질랜드 의학저널에 보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email protected]

나우뉴스 공식 SNS 계정: 트위터 http://twitter.com/SEOUL_NOWNEWS


기사일자 : 2011-01-21 PM 2:03  출처 : 네이버!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