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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데 죄책감이 들어서 못살겠어요
게시물ID : gomin_1633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FlZ
추천 : 0
조회수 : 32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6/05 17:02:14
저는 엄마한테 나쁜년. 이기적인년. 지밖에모르는년
이런 말도 많이듣고 다른엄마친구 딸들이랑
비교도 많이 당하고
25년 살아오면서 칭찬을 받아본적이 별로 없어요
공부를 잘하거나 뭘 잘해도 더 잘해라, 더 노력해라 하시지
잘했다 수고했다라는 말은 거의 들은적이없어요.
이렇게 살아왔던 시간들이 그래도 그냥 많이 힘들진않았는데
3년전에 친오빠가 죽은뒤로는
나처럼 이기적이고 나쁜년이 죽었어야하는데
내가 괜히 살아있는거같고 사는데 죄책감이 너무 많이들어요
오빠가 있었으면 나같은년때문에 엄마가 안힘들텐데싶고.
엄마가 저번에는 술을 많이 드시고 저를 때렸는데
이마에 상처도 남았구요. 그냥 너같이 독한게 내 딸이라서
힘들단얘기도했어요. 물론 아예 기억을 못하시구요 ㅎㅎ
그래서 하소연할데가없어요
제가 살아있어도될까요
마음이 아파서 못살겠어요 그냥 나같은게
세상에 있었던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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