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이 밥먹는 다른과 여후배가 있어요.
처음에는 그냥 괜찮다싶은정도였고 크게 호감은 없어서 그냥 자연스레 다가가서 친해졌어요
그래서 지금 매일 밥도먹고 그러고있는데
얘가 너무 좋아져서 정말이지..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공부도 안잡히고.. 답답해 죽겠어요
평소에 제가 사소한거부터 잘 챙겨주긴했지만 좋아하는 티는 안냈는데,
오늘은 정말 못참겠어서 살짜쿵 티를냈어요
내일은 정말 고백이라도 해야겠는데 기말고사가 1주일도안남았네요..
다행인건 기말고사 끝나고도 방학때도 볼 사이이긴합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못참겠어요..

일단 얘를 붙잡아두려면 제가 좋아하는걸 티내야지 다른남자한테 안갈거같은데..
그래서 말인데
진심을 담은 멋드러진 고백도 아닌, 툭 던지는 호감표시도 아닌,
어중간한 호감과 고백 엇비슷한 그런걸 하는건 별로인가요?

시험기간이라 고백하자니 그렇고, 고백안하자니 저도 답답해 미치겠고 얘도 지쳐하는거같고..
도와주세요 정말 진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