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닉과 같이 24년을 당당한 솔로 부대 부대원으로서의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가구 있는 청년입니다.

근데 얼마전부터...(대략 2달?)맘에 드는 여자애가 생겼어요.

(아! 참고로 저희과 여학생의 분포도를 보면 남학생 35명정도에 여학생 1명입니다.)

그애도 저를 싫어하진 않는것 같은 느낌이구요. 가끔가다가는 '얘가 날 좋아 해서 그러는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제가 아시다 시피 24년간 연애를 해본적이 없어요.

TV에서 보니까 남자들은 단지 여자가 눈길을 주는것 만으로도 '저 여자가 나한테 관심있나?'라고 생각한다는 실험이 있었거든요.(스폰지밥)

그래서 이게 단지 제 착각인지... 아니면 그애가 정말 관심이 있는건지...

알아보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연애고수님들 답변좀...)


요즘 그 여자애와 제가 지내는 모습을 보면

제가 그애 부탁을 몇번 들어줬다고(자리 맡아 달라는것들 등등) 별명을 램프로 지어서

부를때 '지니' 라고 부르고 저는 'Yes Marster'라고 하면서 장난도 치구요..

말도 자주 걸구... 장난도 조금씩 치고..(보통은 제가 장난을 걸지만요...)

가끔 놀리면 다른애들한텐 그냥 '아 오빠 왜그래요~'하면서 걍 얼굴 빨개 지거나 살짝 화만 내는데 비해서

제가 놀리면 꼬집고 주먹으로 토닥 토닥 때리기도 하그든요.(훗... 기분 좋아지는...*ㅡㅡ*이쪽으론 아니구요..걍 생각이 나서..^^)

아!! 얼마전에 학술제(졸업작품전시회)를 하는데 그 여자애가 과사에서 알바를 해가지구 거기서 일을 도와주고 있었어요.

그때 거기 구경하러 갔었는데(반 전체) 그애가 저한테만 과자를 입에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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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ㅠ.ㅠ

그애가 저한테 관심이 있는거 같거든요??

어쩌면 그애가 친해지면 다른 사람들 한테도 그런걸수도 있구요.

단지 다 똑같이 해주는데 저 혼자만의 착각으로 관심이 있다고 생각 할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래서...ㅠ.ㅠ 그래서...ㅠ.ㅠ 연애 고수님들한테 답좀 구해 볼게요.

고수가 아니라도 좋아요. 여성분들 계시면 여성분들이 여자맘을 잘 아시니까 말좀 해주세요.

이건 제 24년 솔로생활 최대의 위기이자 신이 주신 최대의 찬스일지도 몰라서요...

조만간에 고백을 해보려구 하긴 하는데... 자신이 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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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좀 해주세요.
그애가 관심있어한다! 라든가...
고백은 이렇게 해라! 라든가...
첫키... 처음 손은 이렇게 잡아 봐라! 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