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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2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비이녕★
추천 : 3
조회수 : 78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5/13 16:26:04
저는 여자구요 남자친구와 동거중입니다
이제 곧 휴학이 끝나고 8월달 복학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시다시피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거를 시작한터라 학비를 부모님이
대주실생각도 없으시고 형편도 안됩니다..
문제는 1년전부터입니다
제가 남친집밑에 살면서 거의 며느리나 다름없게됬죠
제사며 친척결혼이며 안빠지는게아니라 같이가야하고
제사음식도 차려야했죠
명절때 저희집엔 가지도 못하고 가고싶다말할수도없었어요
또 남친아버님이 공장근처 가게를 하나가지고계세요
거의 주중엔 큰차로 지방에 가계시고 평일엔 안계시다보니
남친이 가게를 봐요
이제 같이있다보니 저도나가게됬죠
첨엔 좋았어요 남눈치안봐도되고 계속같이있으니까요
근데 일이 많을때는 정말 힘들죠
공장단지라 무거운 철같은 중장비가 많아요
여자라서 많이 무거우면 도와주지 못하지만
들수있는건 옮기고합니다
그래도 여자라고 가벼운것도 계속하니 힘들더군요
그렇게 몇달이 지났는데 제통장에 잔고가없더군요
핸드폰요금 독촉전화두 수시로 오구요
남친네 일을 돕다보니 돈이 한푼도없는거죠 여자로써 필수품인 생리대조차 살돈도 없었어요
남친께 말하니 사주고 요금도 내줬어요 하지만 그후로도 화장품도 떨어져가고
사달라할때마다 눈치가보이더군요
괜히 내가짐만되는것같고...
그렇게일년
복학이 슬슬걱정되더군요
동거를 시작할때 이미 복학1년이 끝날때였는대
동거하면서 일년더연장했거든요
이젠 더이상연장도 할수업고 안가면 다시 수능쳐야겠죠
남친이 예전에 술먹고 이야기할땐
자기아버지가 내준다하셨다곤하는데 지금 가게사정봐선
하루하루 버는족족 매꾼다고바쁘신데 어떻게 등록금을 내주신다는건지
걱정입니다
또 월급못준거 등록금으로 받는다 생각하랍니다 휴
남친한테 전부터 알바한다했는데 자기일도와달라해서
시작했는데 후회되네요
저도 동거하면서 알바를 했으면 한학기등록금은
충분히 마련할수있었어요
하지만 남자친구네 집에서 저희가 동거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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