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반째인데
여태까지 한번도 제가 먼저 문자해본적없어요.
거의 항상먼저 여친이 나한테 문자함.. 처음만나기전부터 지금까지 항상.

대신에 전화(1주일에 2번)데이트신청은 전부 내가먼저함..
그리고 여친한테 문자오면 꽉꽉채워서 개그도쳐주고 살짝 느끼오글거리는 말도 가끔해주고..

왜 먼저 문자를 안보내냐면
혹시나 나를 귀찮아하거나 질려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 너무 겁이많아 몸을사리는건가.
맨날 같은말(밥먹었어? 어디야? 뭐해? 같은거 맨날맨날 보내면 싫어할까봐...)

그렇게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너무 문자가 많이 길어지기 전에(한10~15통정도 왔다갔다할때정도? 너무길어져서 지루해할까봐)

항상 제가먼저 문자를 그만하는것을 유도합니다(어디간다, 잘게등등)
그러면 여친이 '왜케 일찍자, 좀만 더해봨ㅋ, 알았어 잘자내꿈꿔나도오빠꿈꿀게..'등등 보내옴

그리고나선 나중에 여친이 다시 문자를 보내거나 
다음날 제가 전화를 하거나 이런식??

지금 제가 잘하고 있는거 맞아요?
한번정도씩은 먼저 문자정도는 보내주는거 좋아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