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GK) 히츠 (DF) 스타필리디스 - 하우레우 - 힌테레거 - 페어해흐 (MF) 바이어 - 카차르 , 막스 - 구자철 - 지동원, (FW) 핀보가손
벤치: 루터 ,얀커, 포일너,슈미트, 티클, 알틴톱, 귄터-슈미트
라이프치히가 강력하게 압박을 하며 공격하는 바람에 아우크스부르크도 덩달아 바쁘게 움직입니다. (아우크스부르크 경기답지 않게) 모처럼 공방이 치열하게 오가는 경기입니다.
11분, 중거리슛을 히츠가 걷어내지만 포스베르크가 왼발로 강력하게 슈팅해서 득점합니다.
14분, 아우크스부르크가 역습에 나서며 오른쪽 측면에서 지동원에게 찬스가 납니다. 페어헤흐가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순간 수비가 멈칫하고 지동원이 살짝 꺽고 왼발 슈팅으로 득점합니다. 간결하고도 정말 멋진 골입니다. 2014년 1월 이후 정말 오랜만의 리그 득점포네요. 지동원 포효합니다. 캬~ 주모~ 여기 ~
26분, 구자철의 태클이 경고를 받습니다. 다시보면 경고 받을 장면이 아닌데 … 구자철이 강하게 불만을 표시하네요.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수비적으로 나서고 라이프치히가 일방적으로 맹공을 펼칩니다. 골대 한 번 맞히는 등 위협적인 순간이 몇 번 있었습니다.
라이프치히 선수들이 정말 많이 뛰고 개인기량, 패스도 좋고 공간도 잘 만들어 냅니다.
45분을 10여초 남기고 휘슬을 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