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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3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옥이Ω
추천 : 0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6/09 01:30:28
헛생각 하지 말라는 사람도 있고, 세상은 아직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해주는 사람도 있는데 ,
아무래도 모르겠다.
지금 살아있는것도 그저 죽지 못해 사는거고.
분명 하고싶은일 있어서 꿈찾아서 대학은 왔는데.
클릭 몇번에 빚은 이미 1200만원.
다음학기도 다니고, 배우고싶지만 이미 이자도 종종 밀리고 있고.
집도 힘들고.
남들 다 하는 연애도 실패.
니가 뭐가 아쉬워서. 라는 소리를 들어봐야 그저 애인있는 놈들 허세로만 보이고.
친구가 많다고 생각했지만 그것도 그저 나만 생각하던거.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미래에 있어서도 확신이 안선다.
죽지야 못하겠지만 더 살아보라, 좋은날이 올거다, 잘 될거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만큼은 정말 남의 일 보듯 무책임해 보인다.
이럴때 누가 나타나서 답같은거라도 말해주면 좋겠지만.
그런거 있을리가 없고.
내 뜻대로 되는일은 없다지만 어떻게 이렇게 하나도 없을까.
진짜 신이 나 미워하나.
그저 죽지 못해 사는게 원망스럽고.
이러다가 진짜 미쳐버리는거 아닌가 싶고.
남들 앞에서는 웃고 속으로는 울고 인간관계는 시덥지 않고.
어디 털어놓을데도 없고.
나하나 없어도 세상같은거 잘 돌아갈텐데. 하는 생각만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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