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작은 스트레스받는 게 있어서 의견을 여쭤볼라구요 ㅠ 얼마전에 제가 이직했거든요 근데 거기 같이 다니는 형들이 저는 흡연자고 형들은 전자담배 가지고 다니면서 가끔 흡연 하는 형들인데 그 가끔때 제 담배를 빌려가네요 따지고보면 가끔도 아닌데.. 요즘 담배값도 올랐는데 ㅠㅠ
보통 하루에 세 개씩 빌려갑니다 두 명이서 각각 근데 제가 실적제인 곳이라 방값 카드값 내고 나면 근근히 생활비 조금 남는 월급을 받는데 ㅠㅠ
그래서 한 번은 담배 들고 다니는 게 낫지 않냐 물어봤거든요 (이것도 제가 먼저 물어본 게 아니고 한 형이 자기 집에 담배 세 보루 있다고 해서) 그니까 하는 말이 들고다니면 많이 핀다고 ... 그럼 내 담배는 뭐 적선인가 싶고...
그냥 내가 속좁은 거겠지 쪼잔한 거겠지 싶다가도 아침에 산 담배가 퇴근할 때 가벼워진 걸 보면 참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