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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인데요..고민인데 조언좀 해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635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Jja
추천 : 0
조회수 : 64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6/12 00:55:26
전 27이고 공시생입니다. 현재 직장은 없구요.
계속 이모 고모 친척언니 부모님까지
계속 남자를 소개시켜주는데 어떡하나요..
전 직장이 없어서 직장 구할때까진 소개팅 (?) 선(?)
차마 못보겠는데 계속 일단 만나보라고 해서 미칠것같아요.
일단 직장이 없는데 뭘 어쩌라는건지... 취집하라는건지 뭔지
저랑 만나는 남자도 황당해 하지 않을까요. 
제가 남자여도 싫겠어요....
제가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고 우물쭈물하는 성격이라서
어른들이 얘기하면 정말 나가기 싫은데 몇 번 나갔어요. 한 두번? 
강요는 안할테니 만나만 봐라.. 라고 
어찌됐든 싫어도 제가 나가니까 계속 물어오는것 같아요.
제 동생도 언니가 '못이기는척' 나가니까 계속 그러는 거라고 하고 근데 전 '못이기는척'이 아니라 진짜 나가기 싫은데 제가 그래도 부모님 말씀 거절 잘 못하고 네네 하고 따르는 성격이다보니 저한텐 강요하면 어찌됐든 하니까 저한테 강하게 밀어붙이는것 같아요. 
제 동생은 제 성격이랑 180도 다르고 걔는 자기가 하고싶은대로,살고싶은대로 사는 애거든요. 걔는 자기가 만약 저라면 부모님이 남자를 만나보라고 하던 말던 자기가 싫으면 안나갈거래요.
제 이모가 저번에 저하고 한마디 상의없이 남자랑 약속잡고 저보고 어디어디로 나가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한적 있거든요.그땐 저도 어이가 없어서 개지랄하고 안나갔는데..
제동생은 자기가 만약 그 상황이었다면 안나간다고 말해도 이미 약속잡고 일방적으로 나가라고 통보하면 나간다고 말만 하고 그날 안나갈거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정말 바보같네요..
뭐 어쨌든..
전 직장이 생기기 전엔 소개에 나가기 싫으니  거절하는게 맞는거겠죠? 제가 부모님 눈치 엄청 보는데 그럴 필요도 없는 거겠져?
전 왜이렇게 답답하고 그럴까요....
전 지금 남자가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아빤 계~~속 그 집 아들이 겁나 부자라고 만나보라고 그러네요.
우리집이 계속 가난했으니 부자한테 가는게 좋겠다고
ㅋㅋㅋㅋ그 부자가 절 미쳤다고 받아주나요.
그리고 지금 어느 시댄대 취집을 해요.취집하느니 혼자 사는게 낫지.. 그 남자집은 섬이네여. 전 서울서 사는데 ㅋㅋㅋㅋ
참..그렇게도 시집 보내고 싶은지...짜증..
저도 시집 가기 싫은건 아니에요.. 아직 제가 준비가 안되있는거지 . 참 좃같네요.. 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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