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는 사뭇 다르다. 
작년에는 서로 얘기도 거의 없었고, 
가까워지지도 않았다.
솔직히 사이가 안좋았다고도 말할수있다.
 
 하지만 올해들어서부터는 달라졌다.
1. 학교에서 먼저 말 걸고, 다양한 이야기를 한다.
2. 최근에는 둘이서 일찍와서 과제를 하고, 둘이서 같이 밥을 먹었다. 
3. 최근 술자리에서는 옆자리에 앉아서 먹는다. 
작년에는 술자리앉아서 얘기하고 싶어도 그럴자리가 잘 마련되지 않았고 있어도 서로 멀리떨어져있었다.
요즘에는 옆자리에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하는게 즐겁다.
 4. 카톡도 자연스레 하게 되었다. 
그사람의 읽십습관은 짜증나지만 읽십하다가도 먼저 선톡이 오기에 괜찮다. 하지만 그렇다고 날마다 연락하는건 아니다.
 5.  내사진을 자주 찍는다. 
물론 내가 셀카를 많이 찍고 그사람 폰으로도 찍기도 하지만, 먼저 나를 찍어주는 경우도 생겨났다.

하지만 더 가까워지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그렇다고 내가 먼저 연락해서 데이트 신청을 하기엔 애매한거 같아 조심스럽다.
아직은 계속 친해져가고있는 상태라 고민이 된다.
어제 내가 먼저 연락했으니 내일은 먼저 연락오길 바람.

그 사람이 나한테 이야기를 할때 나는 너무 기쁘다. 
그 사람의 행동이 나를 설레게한다.
더 많은걸 알아가고싶고 나도 많은걸 알려주고싶다.  
어떻게 다가가야할지를 모르겠다..
그사람이 어떤 여자를 좋아하는 지도 모르겠다 
다른애들이 여자얘기를 할때에 그사람은 별다른 말을 하지않았다.
그래서 더 알아가고싶은데 빈틈이 어딘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