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파마다 성경의 목록이 다르다.(지역의 문제)
개신교, 카톨릭, 동방정교회의 성경목록은 저마다 다르다.
성경이 절대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는 진리라면,
절대적인 진리는 버전이 3개가 있는것인가?
2. 성경의 목록도 시간대마다 변해왔다(시간성의 문제)
성경의 목록은 4세기때, 여러 공의회를 거치면서 최종확정되었는데
이때마다 목록들이 조금은 달라졌다.
세부적인 논란은 무려 16세기 트리엔트 공의회까지 이어지게 된다.
즉 '절대적인 진리'가 시간대마다 조금씩 달라진 셈이다.
3. 결국 성경의 목록은 인간이 정한것 아닌가?
성경 목록의 큰 틀은 4세기, 공의회에서 교부들이 정한 것이다.
즉 그들도 결국은 인간.
그렇다면 누가 이 4세기의 교부들에게 절대적인 권위를 인정해주었나?
만약 21세기 현재, 목사들이 모여 성경의 목록을 다시 짠다고 한다면 이것은 권위가 없는것인가?
왜 4세기의 교부들은 되고 21세기의 목사들은 안되는가?
4. 성경도 결국은 인간이 쓴 것이 아닌가?
성경의 저자들인 바울과 누가, 마가도 결국은 한 인간들이다.
그렇다면 누가 이들의 저작들에 절대적인 권위를 부여하였나?
왜 바울, 누가, 마가의 저작은 절대적인 진리이면서
성 어거스틴,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토마스 아퀴나스의 저작들은
절대적인 진리가 안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