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패션게시판이니만큼 패션에 대한 조언, 안어울리는 부분에 대한 지적 및 제안은 가능한 부분입니다만
최근 작성자의 패션 전반에 대한 비난, 혹은 그마저도 뛰어넘어 작성자의 인격에 대한 모독이 종종 보이고 있습니다.
패션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없이 '몸매자랑'이라는 관심법 사용자.
순식간에 작성자를 노출증으로 만들어버리는 성희롱 종자.
그리고 가장 충격적인, 무려 42개의 추천을 받은 '노출로 뜨러는 걸그룹' 드립.
흔히 패션게에서는 패션만 보자고들 합니다만
패션을 보다 못해 관심법을 사용해 패션 너머에 있는 작성자의 머릿속을 읽어내려 드는 궁예들이 너무 많습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습니다.
하물며 얼굴도 목소리도 모르는 랜선 너머에서 옷입은것만 보고 사람 속을 알 수 있다? 언어도단이죠.
여기가 자비어 교수님들이 모인 멘탈리스트 게시판은 아니쟎아요?
어디까지나 패션.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한줄요악: 착샷으로 작성자의 인성을 볼 수는 없습니다. 굳이 보려고 시도하지도, 코멘트하지도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