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여성 카레이서는 김태옥이다. 김씨는 1989년 볼카노 레이싱팀에 입단하여 영종도 대뷔전에서 24대중 7위의 성적을 거둔것을 시작으로 같은해 부산에서 열렸던 짐카나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고, 1992년 한국모터챔피온쉽 여성전 준우승하였다. 그 후 28개의 레이스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1993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1996년 지옥의 랠리라 부르는 파리-다카르 랠리에 김한봉 드리이버와 코 드라이버로 참가하여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완주에 성공하였다.
1999년 은퇴한 이후 처음으로 Happy 700, 99코리아 평창 랠리 딸 최명희씨와 참하여, 최초의 모녀레이서가 되었다. 2000년 현재 카멘파크 소속 인터내셔널레이싱팀 단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