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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장을 하면서 자꾸 후회가 돼요ㅠ
게시물ID : beauty_16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라마타
추천 : 14
조회수 : 1028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10/28 13:47:23
화장이란 걸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어요ㅋ 

학교 다닐때도 로션이나 바르면 다행일정도;;; 선크림은 어디 야외활동 많이 할 때만 간신히 발랐죠;;
사실 꾸미고 싶었는데 돈도 없고 방법도 모르니 그냥 다 포기한 거였어요ㅋㅋ

그런데 취칙 하고나서 동기가 저의 진하고 넓은 모태갈매기눈썹을 보면서 눈썹 좀 다듬어보는 게 어떠냐고 했었죠. 그것만 해도 훨씬 나을거라고요ㅋ

전 일자 눈썹이 유행인줄도 모르고 있었는데ㅋㅋㅋ
그래서 일자눈썹으로 유명한 아이유 사진을 보고 눈썹을 다듬었는데..
이.. 이거슨 신세계!!!
얼굴이 2년은 어려보이더라구요ㅠ ㅠ

그 이후로 겟잇**동영상을 열심히 보면서 화장법을 연구했지만 관심은 각질 폭발 피부 잠재우는 거라든가 안 번지는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정도였는데...
요즘 뷰게를 보면서 레브론 파데 영업을 시작으로 색조를 사들이면서 급 후회가 돼요...

학교 다닐 때 지금의 반 만큼만 꾸미고 다녔어도 조금 더 자신감있게 학교를 다녔을텐데...ㅠ ㅠ
그땐 내 스스로가 꾸질하다고 생각해서 남자들한테도 막 철벽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꾸미고 다녀서 자신감 생겨도..... 안생겨요...ㅋㅋㅋㅋㅋ

여러분, 꾸미고 싶을 때 꾸미세요!!
방법도 저렴한 화장품도 찾으면 얼마든지 있어요ㅠ
지레 어려울거라고 포기하지 말구요ㅠ 

아...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저.. 전 이만 배송 온 프라이머 개봉하러 갈게요ㅋ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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