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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대 엽기 뉴스 총정리(웃기지만 100%실화임) ㅋ
게시물ID : humorbest_1636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는식물
추천 : 65
조회수 : 2583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4/13 13:37:00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4/13 11:33:33
◆올해의 엽기 사건 1위
훔칠 물건 없자 안방에 대변 누고 도망 

대구 북부경찰서는 15일 남의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다 돈이 될 만한 것이 없자 
대변을 보고 나온 혐의로 최모(45·북구 고성동) 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14일 오후 4시 40분쯤 대구 북구 고성동 변모(44) 씨의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으나
훔칠 만한 물건이 없자 방 한가운데 대변을 누고 도망친 혐의. 경찰조사에서 최 씨는 
"좀도둑 사이에서는 실패한 집에 대변을 누고 나와야 다음에 성공하고 잡히지도 않는다는 미신이 있다."
고 말해 경찰이 황당해했다.
⇒ 개도 영역 표시 한다는데..;;

◆올해의 엽기사건 2위 
'사우나 어묵 사건' 

대구중부경찰서는 19일 시내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던 배모씨(40)의 성기를 깨문 혐의로 
이모씨(37)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쯤 만취한상태에서 대구시 중구 대안동 모 사우나 수면실에서 
옆에서 잠을 자던 배씨의 성기를 깨물고 흔든 혐의. 
경찰에서 이씨는 "술에 취해 성기를 어묵으로 착각했다"고 진술. 

◆올해의 엽기사건 3위 
'여종업원 똥침 사건'
회식중 여종업원에 똥침놔 입건 
대구달서경찰서는 28일 식당 여종업원에게 재미삼아 똥침(?)을 놓은 회사원 최모씨(39)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6일 밤 9시40분쯤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 모 식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부부동반회식을 하던 도중 식당 여종업원인 박모씨(41)가 음식을 놓기 위해 
허리를 숙인 틈을 타 좌우 손가락을 모아 박씨의 엉덩이 깊숙한 곳을 찌른 혐의다. 
술에 취한 최씨는 그 뒤 "재미삼아 그런 것"이라며 여종업원에게 사과를 하지 않고 버티다 경찰에 인계되었다.

◆올해의 엽기사건 4위
대구 성서경찰서는 목욕탕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다른 남성의 성기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이 모(41) 씨를 12일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11일 오후 1시쯤 대구 달서구 한 목욕탕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박모(22) 씨의 성기를 2분여동안 '쓰다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경찰조사에서 "너무 탐스러워 만졌다."고 진술, 경찰 관계자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 2분씩이나..ㅡㅡ;;;

◆올해의 엽기사건 5위 
'수영장 인분 사건'
'수영장서 대변보고 도망' 인분이 둥둥 [매일신문 2006-02-15 14:12]
수영장에서 인분이 발견돼 수영장 운영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오전 7시쯤 대구 달서구 두류수영장 대형 풀(가로 25m×세로 50m)에 
'인분 덩어리'가 둥둥 떠 다니는 것이 발견돼 수영장 이용객들이 놀라 대피했다. 
수영장 측은 모든 수영강습을 중단하고, 소형 풀로 이용자들을 옮기도록 했으나 
이용객들은 "인분 벼락을 맞았는데 수영장 측의 뒤처리가 너무 늦었다"고 강력 항의했다. 
강습 회원 서모(33) 씨는 
"바로 알리지 않고, 물도 늦게 빼는 바람에 풀 안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봉변을 당했다"며 
"수영장 측이 수영도 할 수 없는 좁은 소형풀로 몰아넣어 콩나물 시루를 만들어 놨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두류수영장 관계자는 "누군가 대변을 보고 달아난 것으로 보이는데 이 사람을 잡지 못했다"며 
"풀 안에 있던 물을 빼 다시 채워 넣어야 하기 때문에 15일 하루는 대형 풀 운영이 불가능,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올해의 엽기사건 6위
짬뽕 덜 먹었는데 "배달그릇 내놔라" 
◇대구동부경찰서는 28일 배달온 짬뽕을 다 먹지 않았는 데도 그릇을 달라고 한다는 이유로 
서로 주먹을 휘두른 중국음식점 주인 이모씨(38)와 음식을 주문한 김모씨(47)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따르면 김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40분쯤 대구시 동구 신기동 자신의 집에서 
짬뽕 그릇을 찾으러 온 중국집 주인인 이씨가 덜 먹었는 데도 달라고 한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이다 
서로 폭행한 혐의. 
⇒ 개도 밥그릇 뺏으면 으르릉..;;

◆올해의 엽기사건 7위 
"왜 영어로 말하나" 마구 때려 
서울 방배경찰서는 14일 시내버스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승객에게 '기분 나쁘다'며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선모씨(32)를 불구속 입건했다. 
선씨는 전날 저녁 8시쯤 동작구 사당동에서 서초구 방배동으로 가는 시내버스 안에서 영어로 대화하던 
백모씨(28)와 터키인 K씨(22)를 주먹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선씨는 버스 안에서 영어로 말하는 것이 기분 나쁘다며 순간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 개도 기분나쁠때 시끄럽게 하면 물지..;;

◆올해의 엽기사건 8위 
자살하려다가 추워서 불피우다 산불 
대구에서는 모닥불이 번져 산불로 이어졌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달성군 옥포면의 야산에서 난 불은 
밤새 계속되다 400여명이 동원된 진화작업 끝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32살 정 모씨가 자살할 생각으로 산에 올랐다 추워서 모닥불을 피웠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씨를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엽기사건 9위 
열차 안에서 발냄새 때문에 폭발물 '소동' [매일신문 2006-11-23 14:03] 
열차 안에서 양말을 벗은 승객 때문에 발 냄새를 폭발물에 비유하며 서로 싸우는 소리를 
진짜 폭발물 설치로 잘못들은 한 승객이 철도청에 신고하는 바람에 경찰 타격대가 출동했다. 
22일 오후 3시 40분쯤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 열차를 타고 가던 고모(46·여·수원시) 씨가 
"열차 안에 폭발물이 설치된 것 같다"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자신의 딸(27)에게 보냈고 
딸은 이를 철도청 고객센터에 신고해 김천경찰서 타격대가 김천역으로 출동해 열차 수색까지 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50대 남자 승객이 양말을 벗어 발 냄새가 나자 승객들 간에 시비가 일어 
"열차 내에 폭발물을 설치하면 어떻게 되냐"는 등의 표현을 하며 싸운 것을 
고 씨가 진짜 폭발물로 오인한 것으로 판명났다. 

◆올해의 엽기사건 10위 
"빨리 치료 안해준다" 병원에 된장 뿌려 2006-04-25 (09:28) 
○○ 서부경찰서는 병원 실내에 된장을 뿌린 혐의로 50살 문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문씨는 어젯밤 9시쯤 ○○광역시 비산동 모 정형외과에서 "빨리 치료를 안해준다"며 
소지하고 있던 된장을 병원 벽과 컴퓨터 등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문씨는 경찰에서 "치료가 늦어지는 것 같아 홧김에 된장을 뿌렸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보너스 뉴스

[씬시티서울]5천원 카드 결제 왜 안돼 군고구마 중학생 폭행 2006.12.06
군고구마를 사면서 카드결제를 안해준다며 군고구마 파는 중학생을 폭행한 40대가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4일 오전 1시40분쯤 강서구 등촌동 길거리에서 
군고구마를 파는 유모군(15·중3)의 뺨을 때린 조모씨(48·회사원)를 폭행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조씨는 유군의 리어카에서 군고구마 5,000원어치를 산 뒤 돈이 없다. 카드로 결제해달라고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유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군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용돈을 마련하려고 
지난 1일부터 친구 1명과 군고구마 파는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씨는 경찰에서 택시를 잠깐 세워두고 군고구마를 사려고 보니 현금이 없어 카드결제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며 집사람과 통화하는데 
학생이 버릇없이 "부인한테 돈가지고 오라고 하시죠"라고 말해 순간 흥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씬시티서울] 상추쌈 먹이려다 주먹쌈 2006.07.04
모르는 여성에게 다짜고짜 상추쌈을 먹이려던 남성이 경찰서 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일 오전 2시경 구로구 고척동의 한 포장마차 앞에서 
서로 얼굴을 때린 혐의로 정모(26·무직) 씨와 강모(3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포장마차에서 후배와 술을 마시던 중 밖으로 나가 처음 발견한 여성에게 
해물이 들어 있는 상추쌈을 먼저 먹이는 사람이 이기는 걸로 하자며 내기를 걸었다.
술기운에 호기롭게 포장마차 밖으로 나온 정 씨의 눈에 처음 들어온 여성은 강모(40) 씨. 
편의점에 간 남동생을 기다리며 길에 서 있던 강 씨에게 정 씨는 억지로 상추쌈을 먹이려 했다.
놀란 강 씨가 상추쌈을 손으로 쳐 버리자 화가 난 정 씨는 강 씨의 목을 붙잡고 실랑이를 벌였다.
이 광경을 목격한 남동생 강 씨가 왜 우리 누나에게 시비를 거느냐며 정 씨의 뺨을 때렸고, 
정 씨도 맞받아치면서 두 사람은 주먹다짐을 벌였다.

[씬시티서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려움 2006.06.13
성기 주변의 심한 습진을 참지 못하고 버스 안에서 성기를 꺼낸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오후 7시경 서울 중랑구 망우동을 지나던 마을버스 맨 뒷자리에 앉은 K(49) 씨는 
심한 습진으로 인한 가려움증을 이기지 못하고 성기를 옷 밖으로 내놓았다.
이를 본 Y(23·여) 씨는 깜짝 놀랐지만 K 씨는 무슨 일이 있느냐는 듯 Y 씨를 쳐다봤다.
Y 씨는 앞자리에 앉은 K(17) 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K 씨를 붙잡고 버스에서 내려 경찰서로 가려고 했다. 
당황한 K 씨는 K 군을 때린 뒤 주택 담장을 뛰어넘어 달아나려다 발목에 골절상을 입고 
( <--- 골절상까지..완전 폭소영화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K 씨의 부인은 경찰에서 남편은 술도 마시지 않았고 정신질환을 앓은 적도 없으며 
습진이 심해 성기 주변에 땀이 차지 않도록 바람을 쐰 것일 뿐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경찰은 11일 K 씨를 공연음란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청주지법 형사1부(재판장 부장판사 어수용)는 버스를 타고 가다 지병인 전립샘 질환 때문에 
성기를 꺼내 공연음란 혐의로 1심에서 벌금 50만 원을 선고받은 A(48) 씨에게 7일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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