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짜리 여우인 꼬미 #여우(라고 쓰고 포메라고 읽는다) 를 키우고 있는 패배자입니다.
2시에 예약한 미용때문에 털레털레 내려가던 중 먼저 내려가시는 할아버지가 산책시키던 강아지가 픽 하고 쓰려졌습니다.
놀래서 인공호흡을 한 후 아래 길건너 동물병원으로 간다고 얘기한 후 냅다 튀었습니다.
잇따라 할아버지가 따라오시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손을 막 떠시더라구요...
잠시 후 의사 선생님이 더위먹어서 그런거라고 바로 왔으니 좀 있으면 괜찮을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요즘 날이 많이 더워서 갑자기 더위먹고 픽픽 쓰러지는 애들이 많다고 조심해야한다고 신신당부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