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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했던 완도군 탱크로리 폭팔 영상
게시물ID : freeboard_1636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2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28 16:27:14

뒤로 물러선 소방차 안에서는 "폭발 위험이 있어 (소방) 대원들은 안전거리로 대피해 있는 상태다"는 상황실로 전하는 소방대원의 무전 소리가 울려 퍼졌다.

순간 '쾅'하는 굉음과 함께 탱크로리가 폭발했다.

마치 포탄을 맞은 것처럼 탱크로리 차체 파편이 사방으로 튕겨 나갔다.

거대한 화염이 하늘로 치솟았고, 삽시간에 검은 연기가 주변을 뒤덮었다.

종종걸음으로 현장에 접근하던 두 소방관은 폭발 순간 깜짝 놀라 뒤로 돌아 뛰었다.

두 소방관은 그야말로 전력질주 끝에 극적으로 화를 면했다.

이날 사고는 16t 탱크로리가 25t 덤프트럭과 추돌 후 가드레일을 뚫고 언덕에 걸치듯 멈춰 서면서 발생했다.

LPG가 실린 탱크에 균열이 생겨 불기둥이 치솟아 올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불길을 잡기 위해 노력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그러던 중 화학구조대 근무 경험이 있는 22년 경력의 해남소방서 고금 119안전센터장이 '거세진 불기둥', '로켓이 발사되는 듯한 소음' 등을 토대로 폭발 위험성을 감지, 폭발 5분여 전에 40여 명의 현장 인력을 후퇴시켰다.

소방관들과 소방차 등 장비가 후퇴한 뒤 5분여 뒤 폭발이 발생하면서 극적으로 대형 인명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누리꾼은 이 같은 내용의 뉴스를 접하고 "경험 많은 소방관이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했다"며 "우리나라 소방관들이 자랑스럽다"는 등의 수천 건의 댓글로 소방관들을 칭찬했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9578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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