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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남자 어떻게 잊어야하나요 너무 힘들어요
게시물ID : gomin_1636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29pY
추천 : 1
조회수 : 6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15 18:08:14
1년동안 잊질못하는 남자가 있었어요
작년 이맘떄쯤 사겨서 한 8개월정도 사겼다 헤어졌다 반복하고 결국 이번년 1년에 마무리가 됬죠
별로 사귀지도 않았는데 1년동안 잊질 못했어요
그 전남자친구가 바람을 펴서 .. 많은 위로가 됬는지 ..
 
그치만 사귀는동안에 그 남자친구도 전여자친구랑 연락하고 .. 처음엔 그냥 아는 누나라고 하고 .. 뒤늦게 알았죠
저랑 헤어지면 그 여자랑 1박2일 보고오고.. 그리고 다시 절 만나고 ..꾸준히 연락하고 있는 상황이였거든요
전 헤어지고 나서 안 문제지만..
 
근데 5월 말일쯤에 연락이 왔어요
너만한ㅇ ㅕ자가 없다..
보고싶다
미안해서 연락을 못했다
정말 너무 미안해서 너한테 한짓이 너무 많은데 미안해서 연락을 못했다 ..
다시 만나면 안되겟냐
 
분명 여자친구가 잠깐 있었던걸로 알고있어서
" 여자가 없으니까 보고싶었겟지 " 그러니까
무슨소리냐고 000친구한테 소개만 받고 사귄적 없다 하더라구요 ..
그래 그냥 그러려니 했죠 ..
 
연락 안오던 애가 .. 연락오니까 너무 싱숭생숭 한거예요
한달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도저히 마음이 안가서 헤어지려고 하는데 ..
개가 마음을 흔들어노니까 더 .. 심란하더라구요 ..
 
그치만 또 헤어질거같아서 또 상처만 받을까봐 우린 사귈수없는사이가 아니냐 그랬는데 ..
.. 도저히 저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연락을 했어요
근데 .. 하는말이
 
미안하다고 흔들어놔서
주변사람들도 절대 다시 사귀지 말라하고 누나들도 사귀지 말라고 한다고..
물론 핑계인거 알지만..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사람이 한순간에 바뀔수있...다고 생각..하니까.. .
 
며칠전에 sns들어가는데 ...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겼더라구요
......... 이건 무슨 상황인거죠
너무 화도나고 너무 울컥하고 분하고 욕하고싶고 때리고 싶고
얼마나 제가 비참한지 ..
잊어가는데 .. 잊어가는데 사람 마음을 또 흔들어 놓고
그렇게 또 .. 배신당한 느낌이랄까
 
저도 멍청한거 알지만
진짜 사람마음이 맘대로 되면 그게 얼마나 좋을까요
친구들한테 욕 처먹을까봐 아무말도 못하고
상황이야기하니까 저도 혼나고 .. 친구들도 욕 엄청하고
친구들은 제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다 알거든요
 
근데 이런 남자가 뭐가 좋다고
왜 자꾸 생각나고 짜증나고 그러는 걸까요
 
솔직히 전 제 자신이 어디가서 꿀릴 얼굴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왜 개한테 자꾸 그러는건지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고 .. 생각해서 용서 하고싶은데
너무 화가나네요
 
친구가 욕 퍼부으래서
야ㅋㅋㅋㅌㅋㅋㅋ 이러고 문자 헀는데
씹혔거든요
 
.. 근데 욕하면 뭐하겠어요
입만 더러워지지..
그냥 그러고 말았어요
 
왜 맨날 저만 상처받고 아파야 하는 걸까요
그렇게 개는 잘사는데
얼마나 더 배신당하고 얼마나 더 아파야
개한테 벗어날 수 있는걸까요
 
어제 기도드리면서 다 잊는다고 약속헀는데
sns가 떠서 .. 또 마음이 울적하네요
 
저녁에 술한잔 하러 나가는데
크.. 진짜 다 잊고 오려구요
 
긴글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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