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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163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오미★
추천 : 5
조회수 : 6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26 05:57:34
8면전에 헤어진 너를 지금 꿈속에서 보았다.
난 그 꿈이 꿈인줄 알고 있었던 것일까.
깨지 않으려 발버둥치며 네 손을 놓지 않고 있었건만
그 환상에도 마지막은 있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에 대한 죄책감,
옛사랑을 되찾은 설레임,
윤리적 혼란, 강렬한 행복,
엄습해오는 두통, 빠른 심박, 따르는 눈물 한방울
내 몸을 다바쳐도 아깝지 않았던 너는,
8년이 지난 지금에조차 나를 놓아 주지 않는구나.
사라져라.
내가 네 향기를, 우리가 즐겨 찾던 어딘가에서 다시 찾을 일이 없도록.
부탁이야. 내 맘에서 사라져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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