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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나는 도를 아십니까? 에 대하여.
게시물ID : gomin_16369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육복근
추천 : 0
조회수 : 55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6/16 11:35:42
안녕하세요. 
복근이 이쁜데 어디 자랑할데 없는 제육복근입니다.  

 제가 요즘 강남역근처를 다니면서 근 6개월동안 
'인상이 좋으셔서 그러는데 잠시 시간 좀 내주시겠습니까?'  
이거 도를 아십니까 하는 사람들한테 10번은 들은거같애요. 
얼마전에는 버거낑에서 혼밥하는데 와서 말을 걸더라구요. 
 
어렸을때 처음 들었을때는 내가 정말 인상이 좋은가? 하고 바보같이 기분 좋았던적도 있는데요ㅡㅡㅋㅋ 

자꾸 당하다 보니까 내가 호구같이 생긴건가? 
너무 순딩순딩해 보여서 그런건가? 멍해 보이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당할 때 마다 화도 나고 위처럼 고민도 되고 해서 고민게에 적어봤어요. 혹시 같은 고민하는 분들 계신가요?? 

폰작성이라 오타났을수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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