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신입입니다.
다른 일은 여러가지해본 경험으로
열심히 하면 안 되는 것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램 업계로 첫발을 내딪고.
입사 2주가 지난 지금
홀로 앱제작 프로젝트 2개를 맡았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주어진 기간은 약 일주일씩,
그 동안 두 개의 앱 제작입니다.
스토리보드고 뭐고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제작을 들어가는데...
아직 적응도 안된 이 시점이라서 일까요??
아니면 제가 부족해서 일까요?
주어진 시간에 맞출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10분이면 끝날줄 알았던 이미지 표시관련 작업을 메모리관련 에러 잡느라 이틀이 걸렸습니다.
ㅎㅎ 미칠 노릇이네요.
주어진 기간에 끝내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자꾸 저를 너무 괴롭게 하네요.
이 글만 적고 다시 작업하러 가야겠습니다.
회사에 축적된 라이브러리를 보고 배우며 실력을 빠르게 쌓아 올릴수 있을거라 생각한 제가 어리석었나 싶기도 하네요.
결국 맨땅에 헤딩부터 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