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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게시물ID : music_163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riumphjjm
추천 : 3
조회수 : 21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4/13 22:56:25

내가 좋아하는 음악 1138

비밀의 화원 

- 이상은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새들은 걱정없이

아름다운 태양속으로 음표가 되어 나네

향기나는 연필로 쓴 일기 처럼 숨겨두었던 마음

기댈 수 있는 어깨가 있어 비가 와도 졌지 않아

어제의 일들은 잊어 누구나 조금씩은 틀려

완벽한 사람은 없어 실수투성이고 외로운 나를 봐

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 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질꺼야 그대가 지켜보니

힘을 내야지 행복해져야지 뒤뜰에 핀 꽃들처럼

점심을 함께 먹어야지 새로연 그 가게에서

새 샴푸를 사러가야지

아침하늘빛에 민트향이면 어떨까

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 그대를 만나고 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월요일도 화요일도 봄에도

겨울에도 해가 진 무렵에도

비둘기를 안은 아이같이

행복해줘 나를 위해서

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 그대를 만나고 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랄라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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