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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 안낀분을 보니 얼마전에 읽은 개념글이 생각나서 퍼옴
게시물ID : mabi_16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ㄴㄴΩ
추천 : 1
조회수 : 99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03/16 10:13:38
출처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85&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l=3105


마영전 유저들은 너무 자비심이 넘치는거 같습니다.

내가 잘하면 그만이니까-

컨트롤이 우선이니까-

기본만 갖추면 되니까-

이런 안일한 마인드로 파티원을 받으니까

날로 잉여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캐를 키우는 잉간 중에서 룩덕질을 위해 과감하게 옵션을 포기하는 종자들이 꾸준히 활개를 치는데

대인배의 마음가짐으로 그냥 묵인하는 파티장이 더 문제입니다.

잉여 = 강퇴의 마음가짐으로 파티원을 선별해야 마영전 평균 스펙이 올라가고,

평균 클리어 확률이 올라갑니다.

신규 유저 입장도 생각해달라구요?

염색 강화 인첸 3대 죄악만 남발하지 않아도 자기 레벨 장비를 못 맞출 가능성은 한 없이 0에 수렴합니다.

그나마 간당간당한 구간이 칼 힐더 숲 장비(56레벨)와 로체스트 장비(61레벨) 이었지만,

힐더 숲 투데이 등장 이후 힐더 숲 장비 시세는 꾸준히 하락세이고,

최고철 가격이 과거에 비해 감소하고 로체 장비 시세가 많이 저렴해져서

실속형 로체 장비는 30-40만 골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나마 비싼게 무기라지만 드림 워커라는 가격 대비 효율이 괜찮은 무기가 등장했습니다.


매혹도 안하고 저 레벨 장비? 강퇴.

모자가 이벤트 머리띠? 강퇴.

장비 창에 공백? 강퇴.

퀵슬롯에 공백? 강퇴.

최신 레이드에 노강 무기? 강퇴.

대단한걸 바라는게 아닙니다.

최소한의 스펙은 갖추길 바라는 겁니다.

무슨 콜헨에서 로체 장비 이하 강퇴- 이런 방 만드는것도 아닌데?

이비는 모자 쓰나 안 쓰나 별 차이 없거든요? -그럼 모자 안 쓰는 이비들끼리 파티 짜면 되겠네.

공 xx 넘는데 방어구 대충 차면 안됨? -어쩌라고, 남들은 돈이 썩어서 무기랑 방어구 둘 다 강화하냐.

악세 하나 스텟 차이 별로 안나거든요? -그 얼마 안나는게 누적되서 니 스펙이 그 모양요.

전 물약이나 깃 안챙겨가도 안 죽거든요? -등시나 하루 종일 피하지 말고 공격을 하라고.

오늘도 전투 실패 메시지를 보기 싫다면 출발 전에 파티원 정보 보기를 생활화 합시다.

+ 덤으로 본능적 빠른 강퇴도.

 

내가 베푼 관용 한 번이 다른 파티에게 재앙이 될 수도 있습니다.

넵. 나비 효과요, 나비 효과. 포풍 강퇴에 정신을 차리게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p.s 이런 글이 나오면 꼭 스펙부심 같은 멍멍 소리가 나와서 하는건데,

애초에 로체 이상 맵 돌면 정말 극악의 조건이 아니면 무슨 짓을 해도 수리비가 적자가 나올 수가 없는데

언제까지 노강 무기 들고 다닐겁니까? 강화 성공률이 거지라고 핑계 대는 사람치고

롤백 안되는 5강 까지라도 꼬박 꼬박 지르고 다니는 사람을 못 봄.

누가 방어구 강화 하라고 하나요? 무기 하나조차 강화 할 능력이 안되면 그냥 레이드 전투는 포기 하십셔.

아니면 지인 파티에 묻어가던가.


 한줄 요약 : 이 잉비들이, 깔맞춤 할 돈이 있으면 무기나 강화하라고.








아울러 동감순위가 높은 댓글입니다.




장비 비매너가 이비만 있는건 분명 아니지만

이비일 확률이 가장 높은건 사실입니다.

 그 이유라면

 1. 장비 룩 중시

갑옷이 다수인 오나와 시타, 카록에 비해 이비의 경우

장비의 외적인 면이 우월한 편이고, 그로 인해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가 높습니다. 그러니까 매혹을 하라고 이 돼지야.

 2. 세트 파츠의 문제

이비의 경우 전 캐릭터중 유일하게 모자가 없는 세트가 일부 존재합니다.

근데 세트 옵션 없다고 모자 실종 패션이나 이벤트 모자 끼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벤트템 끼고 오는 유저의 9할이 이비라는게 과언이 아닙니다.

 3. 개편 미 적응 / 개념 실종

이비가 과거 힐러 / 서브 딜러의 개념이었다면,

패치로 이제 순수 딜러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매즈기가 일부 생기긴 했지만 본업은 딜러입니다.

근데 아직까지 뒤에서 힐만 하면서 잠수 타는 본성을 못 잊고

만년 노강 무기에, 심하면 아이보리 스태프나 폭죽 발사기를 들고

잉켈스나 기브넨 잡으러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잉켈스나 기브넨 돌면서 본 제 주관적인 캐릭터별 무기 강화 수준은

피오나 > 리시타 = 카록 > 이비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스태프 개편 이후 노강 스태프로 버티는 잉간들이 늘었슴다.



 다시 말하지만 쓸데 없는 장비 염색하고 룩덕질 할 돈이 남아돌면

골드로 매혹의 룬을 사서 아예 매혹하거나

무기나 강화하라고 ㄷㄷ;

본캐가 이비인데 잉비들 강퇴하면 동족 혐오니 뭐니

발광을 하는게 아니꼬워서 씁니다.

과거에는 '이비' 라는 그 자체로 강퇴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 강퇴당한다고 징징대는 이비의 대다수는 아마

위 사례에 해당되는 사람이 태반일 겁니다. 













저도 이번 개편후론 좀 달라졌지만 그전까지 이비들이 너무 싫었습니다.
제가 그런 이비만 만나와서 그런진 몰라도 유달리 발컨들도 많고 말도 많고 장비 빈칸도 많고
그나마 낫비는 좀 덜했는데 힐비들은 도가 지나쳤죠.

개편후에 몇몇 이비들은 봤는데...많이 나아진거 같...은지 아닌지 잘 모르겟습니다.

스샷은 망전게시판은 스샷으로 흥하는 곳이기 때문에...

퀸즈에 매혹질한 카록임니다
룩딸을 치고 싶으면 매혹질을 하라고 잉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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