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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에르푸르트 똥통 사고 들어봄??
게시물ID : humorbest_1638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하하하!!
추천 : 42
조회수 : 18513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0/10/07 15:39:02
원본글 작성시간 : 2020/10/06 20: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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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_202609.png

 

이 사고로 최소 60명의 귀족이 숨졌지만, 그 사망자 수는 100명에 가까웠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독일의 왕이자 이탈리아의 왕이었던 하인리히 6세(헨리 6세라고도 불림)와 콘라드 1세 대주교는 둘이서 정치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구석에 있었기 때문에 구조될 때까지 알코브에서 필사적으로 창문의 철책에 매달릴 수 있었습니다.

만일 여기에서 하인리히 6세가 죽었다면 역사가 변했을 겁니다.

그가 1190년에 두 번째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a411_i1.jpg

알코브(벽면에 우묵하게 만든 공간)

 

다운로드.jpg

하인리히 6세의 초상화


 

이왜진?

 

 

p.s. 다 쓰고 나니 똥게가 생각나 똥게에도 올림.

출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9085087
https://en.m.wikipedia.org/wiki/Erfurt_latrine_disaster
https://allthatsinteresting.com/erfurt-latrine-dis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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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22:06:39추천 0
출처 위키피디아 보니 헨리 6세는 조금 덜 드라마틱하게 살았네요
... King Henry was said to have survived only because he sat in an alcove with a stone floor...
댓글 1개 ▲
2020-10-06 22:43:12추천 1
위키 첫번째 레퍼런스에는 이렇게 되어 있네요.
once the floor collapsed, both Henry VI and Konrad held on the iron rails of a window until help came to rescue them.

양쪽 모두 반영해서 본문을 수정했습니다. 알코브에서 창문 철책을 잡고 앉아 있었다면 되겠죠?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20-10-07 16:21:44추천 8
똥통을 얼마나 크게 지었길래 100명이나 들어가서 빠져 죽을 정도인가요??  냄새가 심하게 났을텐데.. 아무리 마감을 잘했어도 암모니아분자는 멀리멀리 날아가서 고향땅에도 닿았드랬죠. 나의 살~던 고향은~ 똥푸는 동네~~
댓글 2개 ▲
2020-10-07 16:27:22추천 2
그게 그냥 성을 지은 후 한번도 청소를 안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그냥 똥물이 아니라는거죠
2020-10-08 03:34:05추천 3
1그정도라면 산소유입만 잘 시켜준다면 메탄가스 폭발로 공성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땅굴을 파서 특공조를 투입할게 아니라 열심히 바람 불어넣은 다음에 도화선을 당기는걸로.
2020-10-07 17:20:44추천 0
그영화 생각난다
미식가들 모아놓고 특이한 음식 먹이는 영화.
어느 무게까지 올리가면 바닥이 가라 앉고
밑에 층에서 또 다른음식들나오고 반복하던데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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