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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38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ㅠㅠ
추천 : 0
조회수 : 37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6/09 18:20:22
제가 좀 많이 좋아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였는데
여차저차 해서 서로 아는 친구들 껴서 밥, 술정도 먹을 수 있는 사이까지는 갔어요.
그러다가 무슨 날 기념으로 제가 좋은데 가서 밥사준다고 하니
이런거 누가 챙겨준 적은 처음이라고 하면서 좋아하더군요
솔직히 이때까지는 잘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밥먹고 온 그 날 이후로 분위기가 조금씩 어색해 지더군요...
그 이후로 특별히 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말이죠...
근데 일주일 전에 사단이 났죠.....
네이트온에 들어와 있길래 쪽지를 주고 받았는데
쪽지 하면서 조금 귀찮아 하는게 보여서 몇마디 안하고 끝냈죠.
그런데 조금있다가 보니까 대화명을 마치 저 들으라고 하는 것 처럼 '귀찮게하네정말' 이렇게 바꿔놓았더군요..
이 날 이후로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어제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그 사람이 왔더군요...
그 사람도 저 있는거 아는데 인사는 안하더라구요... 저도 자존심 상해서 안했고...
그런데 오늘도 그 사람 도서관에 와있네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처음에는 정말 화도 나고 어이없고 그래서 다 관둘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그런 마음이 사라지니까 좋아하는 마음은 부정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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