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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가 뭔데요?
게시물ID : gomin_163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고기누나
추천 : 0
조회수 : 48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06/09 18:41:35

안녕하세요 스마트폰에 오유를 즐겨찾기 추가까지해서 매일매일 즐겨보는
25살의 여자사람입니다.

본격질문입니다. 어장관리가 뭡니까?
저는 아직까지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전공특성상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이 훨씬 많고, 남녀성비비율이 최악인
남자가 많은 학교에서 학부를 보냈습니다.

여자가 드물기는 하나 또 제가 말씀드린거와같이 나이가 많은 여학생이다보니
여학생중에는 제가 최고학번입니다.
또 아직 철이 없어서 그런건지 후배들하고 친하게 지내고요

그러다보면 감사하게도 저를 좋아해주는 남자분들도 생기고, 뭐 소개팅도 종종 들어오고
그런데 저는 아직 연애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동기이면서 후배라서 선배라서 친하게 지내려고합니다.
굳이 얼굴 붉혀가며 '저 사람은 내취향이 아니야" 라고 그러니깐 멀어지자 단정지을순없잖아요
또 계속봐야 할 사이.. 학교 동문이니깐요~
또한 그들이 친구하지못할 인격적 결함사유도 없습니다 대부분 착하고 좋은애들입니다

정말 솔직히는 착하고 좋은"애들" 애들입니다
동기도 있고, 선배님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애들입니다 (25살은 만나이입니다ㅠㅠㅠ

그런데, 얼마전에 우연히 남자 후배 몇몇분들이 제이야기를 하는걸 들었습니다.
제가 어장관리 쩐다....... 라더군요

기가 막혔습니다, 전 그런 관심은 없습니다. 그냥 후배고 그저 친구니깐 지낸거뿐인데
어이없었습니다.

더 솔직히 제 이야기를 하던 그 후배분들중에 , 예! 저한테 고백하셨던분들고 계십니다.
지난 겨울, 영화보자 밥먹자해서 네 영화보고 밥먹었죠 물론 더치했습니다
영화표 그분이 쏘고, 밥값 혹은 술값 제가 냈습니다. 전 남친이랑도 그렇게 합니다
당구장가서 내기치고 네! 제가 이겼습니다. 그래서 게임비 그분이 냈습니다.
대신 커피값 제가 냈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괜찮다해도 데려다준다더니 고백하던데요 사귀자고 맘에 있다고
좋은후배로 지내자고 했습니다. 또 다른분도 .. 비슷한 상황, 역시 좋은친구로 지내자했습니다.


근데요 제가 어장관리가 쩐다라니요
그러더니 얼마전부터는 참 저 못본체 들은체만체합니다 어이 없습니다. 짜증납니다


처음부터 그냥 후배고 친구고 동기였는데 아주 어이없습니다.


뭐 친구도 하면, 친구로 지내면 안됩니까?
그래도 전 여자사람인데 똑같은 동성처럼 땀흘리고 욕 섞어가면서 놀아야합니까?


억울합니다.
어이없습니다.

지금은 그냥 그래 나이값~ 한살이라도 많은 내가 참자 하고 삽니다.
그냥 어설프게 친한척합니다. 혹시나 누가 날 좋아할까봐 무섭습니다. 그럼 또 멀어지겠죠


어장관리 .......... 그게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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