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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제 컴퓨터를 군대간 사이에 팔아버렸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6382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ltZ
추천 : 9
조회수 : 91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6/21 11:08:28
아니, 정확히 말해서 친척한테 점심값이랑 바꿔 쳐 먹었습니다

산지 1년정도 되고 150정도 투자했는데

그걸 친척네가 필요하다고 해서 제 허락없이 군대간 사이에 가따 줘 버렸습니다

제 중요한 문서,사진 등 다 포맷해서 없어진건 당연하구요.

어제 휴가와보니 없어요 제 컴퓨터가...

군대가기전에 친척이 은근슬쩍 컴퓨터 얼마주고 샀냐에서 눈치 깟어야 됐는데 제 불찰이었나봐요

저 소식 들은 순간 그냥 뚜껑 터져가지고 소리 지르면서 왜 줬냐 당장 다시 갖고오라고 싸웠습니다

이미 제가 떠나고 몇개월간 쓴거 다시 돌려받고 싶지도 않네요... 친척네 연락해보니 니 엄마가 줬는데 왜 돈을 줘야대냐면서 노답상태고

진짜 어머니한테 인생 처음으로 욕 할뻔했는데 간신히 참았습니다

문서들 다 날린게 너무 크네요... 휴가 나왔는데 너무나도 고통스럽습니다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어머니가 이해 안갑니다

아무렴 친척이 경제적으로 너무나도 힘들고 동정심으로 달라는 유혹을 해도 그렇지

어떻게 자식 컴퓨터를 아무 상의도 없이 갖다 바치나요...

이걸 이해를 해야되나요??? 아니면 집 쳐들어가서라도 제 컴퓨터 다시 갖고 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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