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대대장님은 성격이 화끈합니다..

때는 유격훈련이였습니다 

저는 연대에 있어서 저희대대와 수색중대+기타중대 와 같이 연대를 써서 수색중대+기타중대와 마찰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px든 노래방이든 싸지방이든 항상 연대애들과 맨날 싸웠지요.. 제가 상말쯤에 저희 사단은 cd플레이어를 들어도됬습니다

원래 교육목적상으로만 들어야 되는데 이상하게 전통(?) 은 아니고 선임들도 다 쓰고 다녀서 저희도 cd플레이어로 노래들으면서

자고있었죠.. 근데 갑자기 연대 당직사령(수색중대장)이 생활관 들어와서 cd플레이어 듣고있는 애들을 당직실로 전부 보냈습니다

 진술서를 쓰라고 하더군요 ㅋㅋ 교육목적이 아닌 음악들을려고 들었다나 뭐라나..그래서 당직실에서 한 10명이서 진술서를 쓰고

있는데 갑자기 대대장님이 순찰을 도시다가 저희 당직실로 오셨는데 ㅋㅋ 대대장님은 저희들이 공부하는줄알고 들어올때 기뻐하시

다가 진술서를 쓰고있는 저희들을 보고 "니네 뭐쓰냐?" 하시길래 " cd플레이어떄문에 진술서 쓰고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대대장님이 "누가?" 라고 하시길래 " 수색중대장입니다.." 라고 말했더니 "대대장님 曰: 조까라그래 ㅋ 다들어가 애들 안재우

고 뭐하는 짓거리야 " 라고 하셔서 저희는 폭풍감사하다고 하고 바로 자러갔죠 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저희 대대장님은 간부보다

병사가 우선시로 여기셔서 간부들은 죽어날정도로 괴롭히시는데 병사들한테는 천사였습니다 ㅠㅠ 

두번째 썰 -> 그렇게 쿠사리를 먹은 수색중대장과 저희 대대장님사이에는 당연히 사이가 않좋겠죠? ㅋㅋㅋㅋ 시간이 지나

유격씨즌이 돌아왔습니다.. 저희대대는 수색중대한테서 유격훈련을 받는 시스템입니다.. 뭐 수색중대는 칼만 갈던 날이 드디어 온것

이죠 ㅋㅋ 하.지.만 ㅋㅋㅋ 어째 유격훈련의 왕은 누가 뭐래도 수색중대장입니다 ㅋㅋㅋ 또한 저희 대대 대위분들보다 짬차이도 엄

청 차이 나서 함부로 못건들었죠 ㅋㅋ 그렇게 유격훈련을 시작할려는데...가오를 한참 잡고있던 수색중대장이.. 말을 할려는 순간

저희 대대장님이 옆에 있는겁니다 ㅋㅋㅋㅋㅋ 유격조교가 뭐 할려고 해도 애들 다치겠다 이런식으로 저희를 챙겨 주시더군요 ㅠㅠ

막 힘든 훈련있으면 빨리 하고 들어가자는 식으로 수색중대장한테 뭐라고 하고 피티8번도 대충하자고 수색중대장 한테 뭐라고 하고 

ㅋㅋ 제가 보기에도 진짜 수색조교들 가오가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ㅋㅋ 그렇게 유격체조는 반가라로 끝나고 ㅋㅋ 장애물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을려고 텐트 에서 나오는데 폭풍비가 오는겁니다 ㅋㅋ 뭐 소나기겠지 했지만 대대장님 이 태풍이 올라온다고 전 대대원 앞

에서 애기를 하시더니 본인 전투복에 있는 올빼미번호를 쫘~악 찢어서 바닥에 버리시면서 "에이 x 발! 애들아 집가자 ㅋㅋㅋㅋ"라고

하시고 저희는 환호성 지르고 폭풍 자대복귀 ㄱㄱ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