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닌텐도를 사서 포켓몬스터 X를 해봤는데
음... 전의 블화2를 재밌게하였는지 아니면 플레이 타임이 길어서 인지 이번 X에 대해서는 기대를 많이 한 만큼 어느정도 실망도 컸습니다..
그래픽 상으로는 매우 발달햇죠... 2D의 장점으로써는 사방 뚫려서 잘 보인다는 점이 3D 그래픽으로 바뀌어서 어색했고, 미르시티에선 길 찾는게 어려웠고요... 지도라도 좀 보여주지....
게임 상으로는 스토리가 점점 막장이 되어간다는 걸 느꼈습니다. 전까지 뭐 세계를 지배하겠다. 포켓몬들이 고통받은니 풀어주겠다 이런거는 이해를 하겠는데
이번 스토리는 인간 포켓몬 청소라니... 나중에 이러다가는 포켓몬이 인간을 지배해야 한다는 놈들까지 나오는건 아닌지.....
그리고 저는 실전 만들기, 애들 개체수 뽑기 이런걸 잘 몰라서 순수히 애들 잡고 그냥 도감 채우고 희귀한 애들 잡으려고 노력하거나 교환하고 이런걸 즐겨서인지 전보다 확실히 줄어든 전설의 포켓몬들.... 그 점에선 많이 아쉬웠습니다. 대신 뮤츠를 잡을 수 있던 점에서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메가 진화라는 것을 처음 배웠는데 새로운 컨텐츠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는 좋았으나 스타팅 포켓몬들을 메가 진화 시킬 수 없다는 점에서 좀 아쉬웠어요.